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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외교장관 통화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3.04.20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3584&page=1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ý)' 체코 외교장관과 4.18.(화) 오후 전화통화


박진 외교장관은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ý)' 체코 외교장관과 4.18.(화) 오후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관계, 실질 협력, 인적교류 증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양 장관은 한-체코 양국은 자유, 인권, 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 입장국이자 전략적 동반자로서, 제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음을 평가하고, 교역 및 투자, 원전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박 장관은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양국 간 교역․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전기차, 수소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으며, 리파브스키 장관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체코에 적극 투자해주길 바란다고 하고, 친환경 차량, 인공지능(AI),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분야에서 협력 증진을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체코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관련 내년 3월에 있을 우선 협상 대상자에 우리 한수원이 선정될 수 있도록 리파브스키 장관의 관심을 당부하였고, 리파브스키 장관은 한수원의 경쟁력 있는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양 장관은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되었던 인천-프라하 직항 노선이 올해 3월 재개된 것을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양국 간 인적교류 및 관광 분야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 대한항공, 3.27일부터 인천-프라하 직항편 재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 관련, 박 장관은 리파브스키 장관에게 최근 부산에 대한 BIE 측의 실사 결과를 공유하고, 체코 정부가 부산의 개최 역량,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전 국민의 높은 유치 열기를 감안하여 부산 지지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였습니다.

※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4.4-7 간 부산시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