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10.20(금)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방한중인「티에리 드 몽브리알(Thierry de Montbrial)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IFRI) 소장을 접견하고, △북핵문제 △한-불 관계 △공공외교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임 차관은 드 몽브리알 소장의 요청에 따라 북핵 관련 현 상황 및 우리 대북정책을 설명해 주었으며, 이와 관련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EU 핵심국가인 프랑스가 우리와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는데 대해 평가하였습니다.

임 차관은 한-프랑스 양국은 정무, 경제,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으며, ‘17.5월 출범한 양국 신정부가 이러한 협력의 모멘텀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고자 공동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내주 10.23(월) 파리에서 제2차 한-불 외교장관 전략대화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임 차관은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가 그간 한-불 포럼을 공동주관하는 등 한-불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평가한 바, 드 몽브리알 소장은 그간 여러차례 방한을 통해 한국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한불 양국 각계 지도층 인사간 네트워크를 통해 앞으로도 민간부문에서 양국간 협력 확대를 위해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