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10.19(목) 서울에서 제14차 한-폴란드 정책협의회 계기 방한한「마렉 마기에로프스키(Marek Magierowski)」폴란드 외교차관을 접견하고, △한-폴란드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임 차관은 최근 정세균 국회의장의 폴란드 공식방문(10.16-18) 등 양국간 활발한 고위인사 교류가 관계 발전의 모멘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협력이 더욱 심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마기에로프스키 차관은 한국을 동맹에 준하는 긴밀한 협력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폴란드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폴란드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어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하면서, 전기자동차 등 첨단산업에서 한국의 기술력과 폴란드의 생산력을 결합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하기 희망하였습니다.

임차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대북정책에 관해 설명하면서 2018-19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예정인 폴란드가 북핵대응 관련 우리 입장을 지지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금번 면담은 전략적 동반자관계로서 정무 및 실질협력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한국과 폴란드 간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2018-19년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예정인 폴란드와 대북 공조 방안을 폭넓게 협의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