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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4.29.(수) 오후 강경화 장관 참석 하에 코로나19 신국제협력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동 T/F 1차 회의를 개최하여 향후 업무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코로나19 관련 국내 상황은 현재 어느 정도 안정세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진정한 코로나19 대유행 종식을 위해서는 국제협력과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우리와 같은 중견국들의 능동적 역할이 더욱 요구된다고 하고, 이러한 배경하에 발족하는  신국제협력 T/F가 국내 유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글로벌 보건 안보 협력 강화를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T/F는 금일 회의를 통해 △우리 주도하 유엔, WHO, UNESCO내 보건 안보 우호그룹 결성ㆍ운영,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지원 확대, △중점지원국 대상 모듈형 긴급 대응 프로그램 추진, △보건 협력 모델 협정 마련 등 사업들을 향후 주요 다자외교일정(믹타 고위급회의, 인권이사회, UNESCO 집행이사회, 유엔총회 등)과 연계하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동 T/F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외교부가 추진 중인 양자?소다자 협력과 지역 및 국제기구 외교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