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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개최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0.11.26
원본URL
http://www.mofa.go.kr/www/brd/m_4076/view.do?seq=368747&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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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개최


제2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개최


외교부는 2020.11.24.(화)‘제2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The 2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tion with Women and Peace)’를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개최하였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분쟁하 성폭력 문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하고, 분쟁하 성폭력 대응에 있어서 생존자 중심 접근을 제고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여타  주요 연사들도 금번 회의 주제인‘분쟁하 성폭력 철폐 – 생존자 중심 접근(Ending Sexual Violence in Conflict – Ensuring Survivor-centered Approach)’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개진하였습니다.


우리 정부의 조영숙 양성평등대사가 주재한 제1세션에서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인구기금(UNFPA), 한국국제협력재단(KOICA) 등 국내외 기관의 참여하에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의 분쟁하 성폭력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였습니다.


동 기관들은 코로나19 위기속 분쟁하 성폭력의 양상, 코로나19 위기하 난민캠프내 성폭력 생존자 지원 노력, 코로나19 이후 생존자 지원을 위한 혁신 방안, 코로나19 상황에서 KOICA의 성폭력 방지 사업활동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발표・논의하였습니다.


유엔개발계획의 스테판 클링어빌 서울정책센터장이 주재한 제2세션에서는 우리나라, 네팔, 스리랑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생존자 지원단체가 참석하여 생존자 중심 접근의 의미와 이를 위한 노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생존자가 원하는 생존자 중심 접근, 생존자 중심 접근에 대한 한국 시민사회의 성찰, 생존자 중심 접근을 위한 사법적 노력과 한계, 생존자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한 기록 보존에 대한 의견 개진이 이루어졌습니다.


동 회의 개최에 앞서 진행된 분쟁하 성폭력을 주제로 한 ‘2020 청년 영상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 후보 3팀의 영상을 상영하였으며, 이를 통해 분쟁하 성폭력 문제에 대한 미래 세대들의 창의적인 목소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주요 국내외 연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제2차 국제회의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인권 문제인 분쟁하 성폭력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리더십과 기여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 동 회의 개회식은 아래 링크를 통해 재시청 가능
      - (한국어) www.youtube.com/user/MOFAKorea
      - (영어)
https://youtu.be/5Ja1B5f-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