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주튀니지대사, 주재국 언론(Economiste Maghrebin) 기고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04.28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7145&page=1

□ 매체 및 보도일자 : Economiste Maghrebin(제841호)

□ 주요 내용


가. 서론

ㅇ 한-튀 양국은 1969년 수교 이래 다방면에서 관계를 심화해 왔으며, 최근 K-Pop이 튀니지의 젊은 층 사이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실감함.


ㅇ 다만, 우리 대사관은 튀니지의 매력이 한국에는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는 데 문제의식을 갖고 정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 심화를 위한 선결요건으로서 양국 국민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튀-아프리카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5.26.) 개최 및 △관광분야 협력에 노력하고 있음.


나. 한-튀-아프리카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

ㅇ 한-튀-아프리카 BRT는 아프리카의 거점으로서 튀니지가 갖는 장점을 한국 기업인들에게 홍보하고,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기업들이 상호 관심 있는 협력 분야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임.


ㅇ 부대행사로서 한-튀-리비아 경제인 미팅도 주최하여 리비아 협력 창구로서 튀니지가 갖는 장점을 알리고, 한-리비아 기업인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임.


ㅇ 더불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한 문화공연 및 갈라 만찬 등도 기획돼 있는바, 다수의 한-튀 기업인들이 직접 소통하여 실질적인 무역, 투자 사례가 발굴되길 희망함.


다. 한-튀 관광분야 협력

ㅇ 양국관계의 실질적인 심화를 인적 교류로부터 출발하는바, 특히 우리국민에게 관광지로서 튀니지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음.


ㅇ 그간 우리국민들은 주로 튀니지를 개인적으로 방문하였지만, 튀니지의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안전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주요 여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을 모집하는 것이 필요함.

- 이를 위해 우리 대사관은 주재국 관광부 및 관광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한국 주요 여행사에 튀니지를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 모색 중


ㅇ 또한,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지난 2년 간 억눌려 있던 국내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인바, 지금이 이집트, 모로코에 더해 북아프리카의 새로운 관광지로서 튀니지를 알릴 수 있는 적기임.


라. 결론

ㅇ 이미 많은 튀니지인들이 한국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바, 이제는 한국에 튀니지를 알릴 차례임. 우리 대사관이 추진 중인 상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양국 국민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그간 감춰진 경제적 기회가 드러나길 바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