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주베트남대사, 주재국 언론(Vietnam Government News)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05.03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7150&page=1

□ 매체 및 보도일자 : Vietnam Government News('22.4.13.)

□ 주요 내용


o 베트남은 3월 15일 국제 관광객들에게 국경을 재개방하였는데, 이러한 관광재개 결정과 앞으로 베트남의 인바운드 관광 회복 전망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 2019년 한국인은 두 번째로 베트남을 많이 방문한 국민일 정도로 한국인들은 베트남 관광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 정부의 관광 재개 결정을 매우 환영함.


- 특히 ▲베트남 입국자에 대한 의무격리 폐지 및 2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요건 미적용 ▲한국을 포함한 13개국 국민에 대한 15일 무사증 입국 조치로 인해 한국인을 포함한 많은 관광객들이 베트남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올해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으로서 한국 정부는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활발한 인적교류를 계획 중인바, 베트남 정부의 관광 재개 결정으로 2019년 한국인 480만 명 방문 기록을 곧 뛰어넘게 되기를 기대함.



o 2022년 베트남은 국제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위해 “Live fully in Vietnam” 캠페인을 시작하였으며, 국제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올해 목표로 설정하였는데,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 베트남 정부는 올해 500만 명 이상의 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설정하였는데, 2019년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만 480만 명이었음. 향후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다낭 등 주요 관광지와의 직항노선을 재개한다면 베트남 정부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봄.


- 지난 2년간 베트남의 관광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음. 한국 정부는 백신 139만 도스와 더불어 백신 접종용 주사기 4,250만개, 진단키트 30만개 등을 지원해오는 등 베트남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함께 하고 있음. 이러한 공동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을 통해 베트남에서의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고, 베트남 정부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함.


- 아울러 한국 정부는 베트남의 관광산업 개발을 위해 ‘베트남 후에시 문화관광 스마트시티 조성 지원사업(2021-2025/1,300만불)’ 등 개발협력 사업도 추진 중인바, 장기적인 차원에서도 베트남의 관광산업이 발전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의 훌륭한 문화·자연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나갈 예정임.




o 다른 한편으로, 베트남 국민들은 2년여 만에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는데 베트남의 아웃바운드 관광산업에 대해 조언을 준다면?


- 국제관광 재개 초기에는 항공좌석 확보 어려움 등으로 인하여 아웃바운드 관광상품 가격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함.


- 해외여행에 있어서 당분간 건강 및 안전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여행사, 항공사 등은 관광상품 판매 시 각 국가별 입출국 유의사항 등을 적시에 제공해야 할 것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