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주요르단대사, 주재국 언론(The Jordan Times)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05.03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7151&page=1

□ 매체 및 보도일자 : The Jordan Times('22.4.17.)

□ 주요 내용


o (정무) 한국정부는 올해 한국 - 요르단 수교 6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요르단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과 파트너쉽을 약속함.

- 요르단은 중동에서 한국의 가장 오래된 우호국가로서, 양국이 1962년 외교 관계를 시작, 현 압둘라 2세 국왕이 한국을 다섯 차례 방문하는 등 양국 관계는 깊고, 많은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


- 요르단이 (작년 건국 100주년을 맞이하고) 이제 새로운 100주년을 시작하는 바, 한국정부는 요르단의 안정과 번영, 특히, 정치 현대화를 위한 요르단 정부의 개혁 노력을 지지


-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달성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는 요르단 정부에 사의를 표시  



o (개발협력) 한국은 교육, 수자원 관리, 전자정부(e-Governmen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ㆍ무상 개발협력을 실시, 요르단 국가 발전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

- 한국은 1990년부터 2021년까지 3억 1천 9백만 달러 규모의 개발협력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이 중 무상원조액은 1억 9백만 달러 규모


- 그간 한국의 對요르단 개발협력 중 3분의 1이 수자원분야에 관한 사업이었고, 현재 카락주 파쿠오 지역(2020-2024/920백만달러)과 제라쉬주 마스타바 지역(2022-2026/910백만달러)에서 상수도 관망 개선사업을 진행중이며, 한국은 요르단의 암만-아카바 해수담수화 및 수송사업(National Water Carrier)에 가능한 지원방안을 모색중


- 직업 교육 관련, 자르카 기술고등학교(1,030만달러)를 건립 중으로, 올해 9월 개교 예정이며, UNICEF와 함께 난민과 취약 청년 대상 직업 훈련사업(600백만달러)을 실시중


- 한국은 짧은 기간 경제발전을 이뤄낸 경험을 요르단과 공유하고 싶고, 한국의 경제발전에 직업훈련이 큰 도움이 되었던만큼, 요르단에 한국의 전문가를 계속 파견하여 분야별 전문성을 공유할 계획이며, 성공사례로 한요기술훈련원(JOKOTI) 설립사업 소개



o (경제) 2021년 한국의 對요르단 수출은 6억 6천 9백만달러, 요르단의 對한국 수출은 1억 7백만달러 수준에 달함.

- 양국은 코로나19 이전의 무역수준을 작년에 거의 회복했고, 요르단의 한국에 대한 수출액이 최초로 1억불을 돌파한바, 2014년 15억불 규모 양국 무역수준을 회복하기 위해 화장품 분야, AI, 바이오의약품 분야 등 잠재력 있는 분야를 모색중


- 요르단은 정치ㆍ사회적으로 안정적이고, 레반트 지역의 관문에 위치해있으며, 인적자원이 훌륭하고, 기후가 온화하여 한국 기업인들은 편안한 사업지로 평가


o (관광) 관광은 요르단의 성장 잠재력이 있는 분야 중 하나로서, 요르단의 주요 관광지인 와디럼, 페트라, 다나, 사해, 아카바 등을 방문하는 한국방문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연간 3만명 규모를 회복하길 희망함.


o (올해 수교 기념 사업) 한-요르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양국이 공동으로 △양국 공동작가 미술전시회, △양국 공동 태권도 시범공연, △4차산업혁명 관련 공동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임.


- 또한, 하반기에 K-pop그룹이 요르단 정부 주최 제라쉬 문화·예술축제에 참가할 예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