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주멕시코 대사, 주재국 언론(Enfoque Noticias)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08.16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7180&page=1

□ 매체 및 보도일자: Enfoque Noticias ('22.7.25.)

□ 주요내용


ㅇ (양국 경제관계) 현재 양자 경제관계가 최상의 시기에 있다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양국 교역규모가 200억불을 유지하고, 2021년에는 258억불로 증가, 2021년 한국이 미국, 중국에 이어 멕시코의 제3위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함.


ㅇ (한국의 태평양동맹 가입을 통한 양자 관계 강화 방안) 한국 정부가 지방정부-중앙 정부-소지역 협력으로 연결되는 ‘중층적(multi-dimentional) 외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바, PA 가입은 이 중에서도 소지역 협력에 해당되며, 한국의 대중남미협력 강화 정책의 일환임.


- 또한 태평양 동맹 국가중 멕시코와의 FTA가 체결되지 않아 PA 가입을 통해 양자 FTA와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아울러 태평양동맹 국가와 전통적 경제협력 뿐 아니라 교육, 중소기업, 관강,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가능성이 있으며, 금년 멕시코가 순회의장국으로서 한국과 특히 태평양 연안의 해양쓰레기 처리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금년 PA와의 협력 포럼을 개최할 계획도 있음.


ㅇ (한-멕 FTA의 중요성) 대사로서 지난 3월 양국이 한-멕 FTA 협상 재개를 공식 발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현재 양국은 협상 공식 재개를 위한 예비협상을 진행하고 있음.


- FTA를 통해 관세 인하를 통한 양국 교역 증대, 교역 다변화 및 균형 달성, 경제 다변화와 투자 증진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됨.


ㅇ (북미 니어쇼어링을 통한 한국의 대멕시코 투자 증가 가능성) 멕시코가 지리적 강점, 우수한 노동력 등 다양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도 이러한 점을 최대한 활용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IDB 추산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의 니어쇼어링 혜택이 약 780억 불로 추산되며, 이 중 멕시코의 수출 증가가 353억불로 추산되는 바 멕시코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


- 이러한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미 가진 강점을 더욱 부각시키고, 투명성, 치안, 기존 투자 보장 등을 강화하며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


- 한국은 이미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기차 부품 생산 공장 설립 등 니어쇼어링 활용 측면에서의 투자를 시작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