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주멕시코 대사, 주재국 언론(Dinero en Imagen)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08.16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7181&page=1

□ 매체 및 보도일자: Dinero en Imagen ('22.7.26.)

□ 주요내용


ㅇ (한-멕 양자 수교 60주년) 한-멕 양자 수교 60주년 계기 양국 교역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어젠다를 전개하고 있음.


- 한국은 멕시코의 제3위 교역국으로, 2020년 양자 교역액 200억 불, 2021년 258억불을 기록하고 있으나 멕시코가 약 130억 불의 적자를 보고 있음.

- 현재 니어쇼어링이 멕시코 북부 국경지대 및 중부 바히오 지역(Bajio) 내 전기차 부품 등의 분야에 있어 큰 투자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양국간 관세를 폐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

- 국내 산업계는 한국 제품 수입이 멕시코 시장에 미치는 영향 및 관세 유지 필요성 등의 의견이 담긴 문서를 경제부에 전달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협상 테이블에서 특히 철강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불만사항인 불공정 관행 등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 등을 마련하게 될 것임.

- 철강분야 외에도 화학, 전자, 플라스틱, 파이프 등 FTA를 반대하는 다른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로 한국 제품이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해야 할 것임.


ㅇ (對한국 관세 문제) 한국 상품의 멕시코 수출시 평균 관세는 3.5~9%로 높은 편으로, 멕시코의 제5위 공급 파트너라는 점을 감안할 시 다소 불합리함.


- 일부 멕시코 산업계에서 한국과의 FTA를 반대하는 것은 사실이나, 다른 분야에서는 이를 환영하고 있으며, 특히 농산물 수출 증가를 위해서도 관세를 철폐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