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주카자흐스탄대사, 주재국 언론(Atameken business)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10.11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7197&page=1

□ 매체 및 보도일자: ‘Atameken business(Inbusiness.kz)’ ('22. 9. 27.)

□ 주요내용


ㅇ 원전협력

- 2019.5월 한수원은 카자흐 원전 발주처인 KNPP사에 기술-가격 제안서를 제출한 후 온라인 협의, 2022.6월 카자흐 원전 조사단(에너지부 차관 대표) 방한 계기 한수원-KNPP 원전협력 MOU 체결, 원전 전문가 대표단 카자흐 방문(22.9.19∼23) 등을 통해 원전협력을 강화하는 등 원전건설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노력 중임. 관련 내용이 토카예프 대통령에게 보고되었는지는 확인이 어려움.


- 한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등이 건설하는 모든 원전에는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냉각수가 필요하며, 정확한 냉각수의 양은 전문가 등의 검토가 요구됨.


- 우리 대사관은 주요 계기마다 한국 원전기술의 장점 등에 대해 홍보하고 있으며, 한국 원전기술의 장점은 △유럽ㆍ미국 등 선진국으로부터 원전 관련 인증 획득 및 국내 24기의 (사고없는) 상시 원전 가동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 △원전기술 UAE 수출 등 건설 및 운영 경험 풍부, △세계 최저 수준의 건설비로 경제성이 높음. 가장 큰 장점은 원전건설 및 운영의 안전성과 경제성임.


ㅇ 원유 수입

-한국은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원유 수입시장 다변화를 추진 중이며, 올해 8월까지 해외 여러 국가로부터 723억 달러의 원유를 수입함. 최대 수입국은 사우디로 253억 달러(35.0%)를 수입함. 카자흐산 원유 수입 규모는 32.3억 달러


(4.5%)로 한국의 원유 수입국 순위 7위를 차지하고 있음.


- 카자흐산 원유의 향후 수입 확대 여부는 국내외 수급상황, 가격-품질, 물류여건 등 다양한 요인과 변수들이 영향을 미치는바 특정 시점의 카자흐산 원유의 한국 시장 점유 비중을 예단하기는 어려우나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확대가 기대됨.


ㅇ 투자협력

- 한국기업의 카자흐 투자는 환율의 변동성, 불리한 물류ㆍ운송 여건, 1월 소요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으로 아직까지 높지 않음.


- 투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물류-운송여건 개선, 투명하고 공정한 법 집행, 정보의 접근성 강화, 세제 및 입지 혜택 등 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을 비롯해 현지 우리 기업의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도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