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및 보도 일자: ‘디플로매틱 월드 매거진 (Diplomatic World Magazine)’ ('22. 9. 16.)

□ 주요내용

o (양국 관계 현황)

올해는 양국 수교 72주년으로 2019년 펠리페 6세 국왕의 국빈 방한, 2021년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 계기에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였고,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 특히 양국 국가발전계획의 핵심축 가운데 하나인 친환경 전환 및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함.

o (양국간 교역과 문화)

코로나 위기 이전인 2019년 양국 교역은 55억 불에 이르렀음. 대사 재임 기간 중 양국 간 교역 규모 및 현재 52억 불 규모인 상호 투자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함. 또한, 한국에 대한 스페인 국민들의 관심을 강화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스페인 국민들의 이해를 제고하여 양국 국민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자 함.

o (스페인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

한국인들은 ‘라 리가(La Liga)’축구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하고, 한국 내 16개 대학에 스페인어과가 설치되어 있는 등 스페인 문화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음. 2019년 코로나 위기 이전에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63만 명에 이르렀음. 현재 코로나 위기로 양국 국민간 교류가 감소했으나, 스페인에 대한 한국인들의 큰 관심, 한류 열풍에 대한 스페인 내 인기 등을 감안할 때 양국 간 민간 교류는 조만간 활성화될 것으로 봄. 2020-2022년은 양국 간 상호 방문의 해로서 관광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음. 코로나 위기로 중단되었던 양국 간 직항편(서울-바르셀로나) 운항이 지난 7월부터 재개되어 금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o (스페인 내 한국 동포사회 현황)

스페인 내 한인사회의 역사는 60년이 넘으며, 현재 4,500여 명의 한국인이 스페인에 거주하고 있음. 이민 초기에는 태권도 사범, 병아리 감별사, 원양 어업 종사자들이 스페인에 정착했으며, 이들은 현재 스페인 내 태권도의 대중적 인기에 많은 기여를 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