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주체코대사, 주재국 언론(Czech & Slovak Leaders紙)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10.20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7208&page=1

□ 매체 및 보도일자: 'Czech & Slovak Leaders紙' (2022.가을호)

□ 주요내용


ㅇ 한국은 1990년 체코와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2015년 양국은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였는데, 이는 체코가 아시아 국가와 최초로 맺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임.


ㅇ 1993년 약 8,200만 달러였던 양국 간 교역규모는 2021년 약 40억 달러로 증가하였으며, 최근 피알라 총리가 언급한 바와 같이 한국은 독일, 미국에 이어 3위 對 체코 투자국


ㅇ 이러한 양국관계의 중심에 체코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이 있는데, 10개 이상의 제조업체 및 100개 이상의 한국기업이 체코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ㅇ 모라비아-실레시아 지역의 현대차 및 우스티 지역의 넥센타이어가 대표적이고, 두산과 슈코다의 합작사인 두산슈코다파워는 한-체코 비즈니스 협력의 좋은 사례로, 체코 진출 한국기업들은 △고용창출, △세금납부 △사회적 책임 수행 등을 통해 체코 지역공동체에 기여


ㅇ 체코의 첫 번째 아시아 전략적 동반자로서 한국은 30년 넘게 훌륭한 친구이자 파트너임이 입증되었지만, 지난 3년간 주체코 한국대사로 재임하면서 양국관계가 중대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강하게 느끼는데. 한국은 지금처럼 좋은 친구이자 경제 파트너로 남을 수도 있고, 아니면 우리의 관계를 확실히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도 있음.


ㅇ 한국은 오는 11월 두코바니 원전 사업 입찰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한수원은 그동안 체코 중앙정부, 지방정부,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왔는데 바라카 원전 건설에서 UAE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보여주듯이, 두코바니 원전 사업도 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 투자, 국방 등 여타 분야에서 양국관계를 업그레이드하는 훌륭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확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