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주오만대사, 주재국 언론 (Times of Oman)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12.06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7225&page=1

□ 매체 및 보도일자: 'Times of Oman' ('22. 11. 23.)

□ 주요내용


1. 김기주 주오만 한국대사는 최근 언론 간담회에서 양국이 1974년 수교 이래 평화와 번영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왔고, 오만 LNG의 44%가 한국으로 수출되는 등 양국간 에너지 협력이 긴밀히 이어져 온 가운데, 한-오만간 전통적인 ‘에너지 교량’에 더해 장차‘그린 수소(Green Hydrogen) 교량’이 두 나라를 이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오만은 그린 수소 생산 잠재력이 크고, 한국은 2020년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했으며 수소 모빌리티와 연료 전지 부문에서 가장 선도적인 나라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어 한국 기업의 참여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수소 공급망 구축

과 오만 내 그린 수소 수요 창출 및 활용 확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2. 한국대사관은 H2KOREA(Hydrogen Convergence Alliance of Korea)와 공동으로 한-오만 그린 수소 전략 포럼(12.5)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는 양국의 동 산업 영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략과 전망을 가늠해 보는 장이 될 것임.


3. 수교 48주년을 맞은 한-오만 관계는 Salim Al Aufi 에너지광물부 장관, Ahmed Al Humaidi 무스카트 시장, Khalifa Al Harthy 외교부 정무차관 등 오만 고위급 인사들의 방한으로 한층 긴밀해 지고 있음.


4. 2009년 이래 한국 정부는 아덴만과 중동해역에 청해부대(Cheonghae unit)를 파견하여 이 지역 및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한 해양 안보 국제협력에 동참 중임.


5. 금년 9월까지 한-오만 교역 규모는 약 45억불에 달하며, 금년 6월 기준 한-오만 투자는 약 14억불로 이중 한국의 對오만 투자가 약 13억불을 기록하는 등 경제 협력도 긴밀히 이루어 지고 있음.


6. 오만 정부가 산업 다각화(diversification)와 선진국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인 ‘Oman Vision 2040’ 정책 실현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지속 발전되기를 희망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