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주멕시코대사, 주재국 언론 (El Financiero지) 기고문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12.15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7232&page=1

□ 매체 및 보도일자: ‘El Financiero지' ('22. 12. 12.)

□ 주요내용


ㅇ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장관은 현재 한-멕시코 관계가 최고의 순간에 있다고 표현하였는바, 양국 관계가 최고의 순간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 대사직을 수행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지난 2년 7개월간의 임기를 뒤로하고 이임 준비를 하고 있음.


ㅇ 멕시코 부임 직후 본인은 ① 한-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 ② 한-멕시코 FTA ③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추진 등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바 있음.


- (한-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 금년 7월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장관 방한 및 아즈텍 문명전 한국 개최 및 세르반티노 축제에 주빈국으로 한국이 참여


-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 / 한-멕시코 수교 60주년 책자 및 한눈에 보는 멕시코 32개주 통상투자 환경 책자 등 발간


- (한-멕시코 FTA) 올해 3월 양국은 FTA 협상 재개를 선언하였으나 여러 사정으로 아직 첫 번째 협상이 진행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 / 양측간 경제 협력의 제도화가 중요 / 멕시코에게 무역 다변화는 매우 중요하며, 멕시코의 3대 교역국인 한국은 최적의 다변화 파트너


-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한국 정부는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을 통해 간접적으로 멕시코와의 FTA 체결한 효과를 도모하고, 멕시코와 양자 차원뿐만 아니라 지역적ㆍ다자적 차원에서 협력 강화를 목표 / 금년 11월 멕시코에서 개최된 태평양 동맹 장관회의에 한국이 참여하여 준회원국 가입 의사 표명


ㅇ 상기 우선 과제 외에도 멕시코내 한국전쟁 참전 용사 찾기 사업을 진행한 점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함.

- 동 사업 결과, 4명 멕시코 참전 용사 생존자 및 6명의 작고한 참전 용사의 가족들을 찾을 수 있었으며, 이분들을 대상으로 보금자리 마련 등 다양한 보훈 사업 진행


ㅇ 글로벌 정세가 급변하는 시점에 대사로 부임하여 멕시코의 가능성을 경험하고 한-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 사업을 준비할 수 있었던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양국 관계가 앞으로 더 번창할 것이라 점을 확신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