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주파나마대사, 주재국 언론 (Guia Juridica Radio(95.7 FM))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12.27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7234&page=1

□ 매체 및 보도일자: ‘Guia Juridica Radio(95.7 FM)' ('22. 12. 17.)

□ 주요내용


가. 한국 소개 및 한-파나마 수교 60주년

ㅇ 정 대사는 한국 인구, GDP, 일인당 소득, 경제발전 추이 등 기본 자료를 설명하고주요 글로벌 기업 및 선진국으로 전환된 국제사회 내 한국의 위상 등 데이터 위주로 한국을 소개함. 아울러, 올해 한-파나마 양국 수교 60주년과 그간 외교 관계시작 및 발전 상황을 설명함.


나. 양국 경제 협력 및 교역 강화

ㅇ 정 대사는 2021년 3월 한-중미 FTA 발효 이래로 양국간 교역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파나마의 對韓 수출(광물, 커피 등)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양국 간 경제적 관계 증진을 부각함.


- 특히 2021년 파나마의 對韓 수출은 약 3.5억 달러 규모로 2018년 대비 약 30배 증가하였다는 점을 강조(*구리 광산 채광 본격화에 따른) 하였으며, 아울러 파나마의 주요 수출품인 커피 수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對韓 커피 수출은 동기간 약 112% 증가하였다고 언급


다. 한-파나마 인프라 협력

ㅇ 정 대사는 파나마에서 우리 기업들이 수주한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가툰 복합화력 발전소 및 LNG 터미널 건설 등을 설명하고 현대건설, POSCO건설 등 다수의 우리 기업들이 파나마의 주요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하면서 양국간 인프라 협력의 시너지를 강조함.


- 정 대사는 우리 기업들의 장점, 특히 높은 기술력, 많은 공사경험과 공사기간 준수에 대해 소개하면서 POSCO 건설이 시공한 LNG 터미널 등은 공사기간을 심지어 단축하여 완공한 사례이고(*파나마 인프라공사 사상 최초) 현대건설과 POSCO 건설, 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이 시공 중인 메트로3호선은 파나마 최대의 인프라공사로 최초로 운하 하저터널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


라. 2023 Our Ocean Conference 및 2030 세계박람회

ㅇ 정 대사는 2023 Our Ocean Conference가 파나마에서 2023.3. 개최 예정인바, 양국 정부는 양국 간 환경보호, 해양 생태계 보존 등 협력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고 하면서 해양국가인 양국의 특성에 착안, 해양분야(해양환경, 자원보호, 해양산업 등)를 협력의 핵심 의제로 만들어 노력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함.


ㅇ 이어, 정 대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의의와 모토, 해양도시라는 측면에서 파나마와 부산의 공통점 등을 설명하고 부산은 2030년 인류 문명의 전환에 맞춘 발전 비전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하면서 2030년 세계 박람회를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파나마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함.


마. 북한 도발 및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 관련

ㅇ 카라스키야 진행자는 최근 북한의 도발 상황에 대해 관심을 표시한 바, 정 대사는 금년 북한이 63회 이상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였으며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고 하면서 설명하고, 북한의 심각한 도발과 북핵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ㅇ 아울러, 정 대사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획기적이고 포괄적인 제안인 담대한 구상(audacious initiative)’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정부는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비핵화 협상테이블에 앉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함.


바. 파나마 내 한류 및 한국 정부 장학금(GKS) 소개

ㅇ 정 대사는 2000년대부터 파나마 국영방송사 SerTV 등을 통해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기 시작하였으며, 2012년에는 한류팬클럽(KFP)이 형성되어 현재 약 20,000명의 회원이 가입한 상태라고 설명함. 정 대사는 또한 2008년 GKS 장학금 제도가 도입된 이래 약 50명의 파나마 학생들이 한국 정부 장학금을 받고 한국에서 3~5년간 학부 또는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였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인재의 교류가 양국 교류를 더욱 증진시키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 정부는 앞으로 파나마 장학생을 더많이 선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첨언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