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주우한총영사, 주재국 언론 (후베이일보)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3.01.19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7240&page=1

□ 매체 및 보도일자: ‘후베이일보' ('23. 1. 3.)

□ 주요내용


ㅇ 강 총영사는 2020년 2월 20일 새벽, 기증물자를 실은 화물기를 타고“역행”하여 우한에 부임함으로써 코로나19 발생 이래 처음으로 우한에 온 외교관임. 그의 부임은 많은 중국인들을 감동시켰으며 중국 외교부 대변인으로 부터“역행자”라고 불리었음.


ㅇ 그는 후베이성 사람들의 순수함과 후한 인심, 천 개의 호수를 가진 호반 지역으로서의 낭만과 매력, 창장의 황금수로이자 남북을 잇는 교통과 물류의 핵심지역으로서 경제, 문화 및 제반 분야 교류의 거점 역할이 후베이성의 장점이라고 함.

- 지난 3년간 후베이성은 중부지역의 전략적 지점 건설을 가속화하여 화중지역 경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교통, 관광, 레저 등 분야에서도 큰발전 성과를 얻었다고 함.


ㅇ 강 총영사는 코로나19 상황하 여러 제약에도 불구, 한중수교 30주년,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한국과 후베이성이 문화교류 분야에서 풍성한 결실을 거두었다고 하면서 아래 언급함.

- 우리 공관은 12년전 개관 이래 최초로 2022년 11월 후베이성 정부와 공동으로 한국-후베이 우호주간 행사를 개최하여 경제, 무역,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음.


- 이와 함께 후베이성 정부가 지난 8월 24일 한중수교 기념 리셉션 계기 창장 양안에 한중우호를 나타내는 점등행사를 한 것이 가장 인상 깊으며, 이는 한국의 공공외교 모범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음.


- 또한 우리 공관이 개최한 K-pop 경연 대회, 한국어 스토리텔링 대회, 퀴즈온코리아 등 행사에도 후베이성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 및 후베이성의 우호도시 간 교류를 실질적으로 증진시켰음.


ㅇ 아울러 후베이성이 자동차, 석유화학 등 전통 강점산업 외에도 디스플레이, IT, 바이오 의약, 신재생에너지 등 신흥산업 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산업구조 조정 방향과도 부합하는 바, 한국과 후베이성이 상호보완성을 발휘하여 생태환경,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등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한다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 한국 기업들은 후베이성의 국내/국제 쌍순환과 적극 연계하여 현대 산업체계 구축 등 새로운 기회와 더불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중국 탄소거래 등록시스템 후베이성 유치 등을 계기로 후베이성과 더욱 심도 있는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