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주바레인대사, 주재국 언론 (Al Bilad紙)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3.01.31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7245&page=1

□ 매체 및 보도일자: ‘Al Bilad紙' ('22. 1. 24.)

□ 주요내용


o (언론 선진화 관련 양국 간 교류) Al Bilad紙 측에서 언론의 디지털화 관련 도전에 잘 대응하고 있는 한국 언론사들과 교류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시하였으며, 이에 대해 정 대사는 가능한 협력을 모색해 보겠다고 함.


o (바레인 내 한국건설사 활동) 1970-1980년대 한국 건설사들은 ASRY Dry Dock(선박수리창), 법무부 청사, 주택도시계획부 청사 등 바레인 내 주요 건물 건설에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총 17개사가 57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음.


- 최근에는 삼성엔지니어링社가 BABCO(바레인 국영정유사) 정유시설 현대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한국 회사들이 단순 시공 사업보다는 엔지니어링 사업에 보다 집중하고 있음.


o (양국관계 전반 평가) 금년 양국 수교 47년을 맞이하였으며, 양국은 우호적이고 필수적인 관계를 맺고 있음. 양국 관계는 1970-1980년대 걸프 지역의 교통ㆍ금융 거점이었던 바레인에 대한 우리 건설사들의 진출로부터 시작하였음. 이후 아시아 금융위기에 따라 공관이 일시적으로 폐쇄되었으나, 2011년 주바레인 대사관을 재개설하고 2012년의 왕세자 방한, 이듬해 우리 총리의 바레인 방문을 통해 새로운 동력이 부여된 후, 다양한 차원에서 활발히 협력을 전개해오고 있음.


- 특히 IT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통해 바레인 상업 라이센싱 시스템(SIJILAT) 구축, 바레인 건강 보험 관련 전자정부 시스템(SEHATI-IT) 구축 등이 진행된 바 있음.


o (인적 교류 증대) 보건 분야 교류와 관련해서, 작년 최초로 바레인 정부지원 환자를 한국으로 송출한 바 있고, 또한 같은 해 방문 의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안과 의사가 바레인을 방문하였음. 교육 부문에서는, 2014년 이후 GKS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바레인 청년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최근에는 K-ETA 프로그램의 재개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케 되어, 양국간 인적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됨.


o (국제 정세 관련) 최근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하여, 동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염원하며, 우리 정부 차원에서는 인도적 지원을 공약하는 등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위한 국제적 연대에 참여하고 있음. 한국은 역내에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직면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은 ‘담대한 구상’을 제시한바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