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주포르투갈대사, 주재국 언론(Pais Positivo)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3.02.16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7251&page=1

□ 매체 및 보도일자: ‘Pais Positivo'('23. 2. 3.)

□ 주요내용


(2021년 한-포르투갈 수교 60주년 계기 양국 관계에 대한 평가)

o 2021년은 양국 국민간 우의를 다지고 친근감이 깊어진 뜻깊은 해였으며, 우리 대사관은 포르투갈 전국에서 한식 행사, 영화제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함.


o 포르투갈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의 굳건한 우방임. 2022년 한국 국회의장의 포르투갈 공식 방문을 비롯해 양국 정부와 국회 고위인사 교류를 통해 양국은 서로 협력의 동반자임을 확인함.


o 최근 한국은 포르투갈 자동차 및 전자산업 외 재생에너지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 중으로, 양국간 심화되는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15년 만에 리스본무역관이 재개소되어 고무적이며, 앞으로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양국간 협력 가능 분야)

o 포르투갈은 한국 TV 프로그램에 자주 소개되면서 여행지로 인기가 높음. 코로나 19 이전 한시적으로 운항된 리스본-인천 직항이 재개된다면 포르투갈을 방문하는 한국인 방문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이며, 포르투갈 사람들의 한국 방문도 함께확대되면 이상적일 것임. 관광분야는 양국간 유망한 협력 분야라 할 수 있음.


o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도 양국간 파트너십을 강화해볼 수 있음. 양국의 우수한 연구원들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례가 있으며, 지난 11월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거의 모든 디지털 사안에 대한 협력을 증진하기로 한바, 이 분야에 관심이 높은 양국간 협력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 홍보)

o 한국의 제2도시 부산은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포르투갈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부산박람회 준비과정에서 1998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포르투갈과 협력할 부분이 있을 것으로 봄.


(대사관의 문화행사 계획)

o 포르투갈내 한류와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대사관은 매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음. 올해도 더 많은 포르투갈 사람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에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리스본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여러 행사를 개최할 계획임.


(앞으로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계획)

o 팬데믹 이후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에너지 위기, 기후변화 등 이슈는 국제사회연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게 해줌. 한국과 포르투갈과 같은 유사입장국간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히 요구되고 있음.


o 양국간 협력을 제도화하고 지속가능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위급 교류 활성화 및 인적 교류 증진이 중요함. 앞으로 양국 정부 최고위급 인사 교류가 실현되고 통상투자 규모 및 인적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양국간 협력이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