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주르완다대사, 주재국 언론(The New Times) 기고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3.03.31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7256&page=1

□  매체 및 보도일자: ‘The New Times'('23. 3 21.)

□  주요내용


ㅇ 올해 수교 60년을 맞은 한국과 르완다는 천연자원 부족 및 농업·기술·교육·인적 자원 혁신 집중 경제 개발 전략 추구 등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옴.


ㅇ 1994년 제노사이드 이래 한 세대 만에 르완다는 지난 20년간 7% 이상의 경제 성장을 지속했고, 정치적 안정과 성평등, 사업환경 38위, 반부패 순위 54위 등 괄목할만한 발전상을 보여줌.


- 한국은 르완다 경제개발의 굳건한 파트너가 되어 왔으며, KOICA를 통해 ICT, 제도혁신, 기술직업교육훈련(TVET), 농업 혁신을 지원해 왔고, 향후 차관 사업을 통해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르완다 경제발전의 우선순위 사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


- 민간 투자로는 KT가 르완다 전역에 4G 네트워크망을 구축하여 인구 97%가 4G 네트워크 접근성을 확보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한국은르완다의 개발목표(2035년까지 중소득국가, 2050년까지 고소득국가 진입) 성취를 위해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임.


- 양국 간 문화 교류도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경험하기를 희망하는 르완다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대사관 주최 ‘한국어 노래부르기 대회’, ‘대사배 태권도 대회’ 등 문화 행사에도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있음.


ㅇ 최근 한-르 간 외교, 국방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뤄지고 있으며, 22.10월 국회 최초로 국회의장(김진표 의장)이 르완다를 방문, 정부와 국회 차원의 교류를 공고히 함.


ㅇ 우리 대통령께서는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이행 및 아프리카와의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바탕으로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담 개최를 발표했으며, 동 맥락에서 한국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경주 중임.


-2030 부산 세계박람회는 한-르 양국이 글로벌 도전 과제들을 다루기 위한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도록 이끌어줄 것이며, 나아가 한국-아프리카 협력이 다각화될 계기를 마련해 줄 것임.



ㅇ 올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 대사관은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인바, 르완다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르완다가 협력을 강화하며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길 희망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