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순 주 교황청 대사 / 2011.4.28(목) / TV2000
가. 요한 바오로 2세와 우리나라와의 특별한 관계 및 의미 회고
ㅇ 위대한 선교사였던 요한바오로 2세 교황은 재위 기간 중 1984년(한국 103위 순교자 성인추대 시성식 주재)과 1989년(세계 성체대회)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함.
ㅇ 요한바오로 2세 교황의 방한은 한국 가톨릭교회와 신자들에게 있어서 큰 전기가 되었는바, 특히 84년 교황의 방한을 기해 한국 가톨릭교회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신자들의 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국내·외 선교를 위한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됨.
ㅇ 또한 평화의 사도였던 교황의 방한은 한반도 물론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하였음.
나. 교황 베네딕트 16세 방한 희망
ㅇ 현 베네딕트 16세 교황의 방한은 우리나라 정부는 물론 신자와 비신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간절히 고대하는 사안으로, 교황께서 방한해 주신다면 이는 남북한을 포함한 한국과 아시아 선교의 커다란 모멘텀이 될 것이며, 또한 지역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