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인도] 김중근 대사 / Business Economics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1.06.10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586&c=TITLE&t=&pagenum=21&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김중근 주 인도공화국 대사 / 2011.5.1 / Business Economics

 


2009년 서명된 한-인도 CEPA 이후, 한-인도간 교역이 향후 5년간 크게 증가될 것으로 보시는지?
o 2010.1월 한-인도 CEPA 발효 이후인 2010년 한-인도간 교역이 171억불에 달해 전년도에 비해 41%의 증가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인도 투자도 40% 증가하였음.

   - 상기 결과는 주로 자동차 및 제조업 분야에서 관세를 크게 삭감한 데 기인한 것으로 평가하며, (동 효과 등에 힘입어) 2014년경에는 양국간 교역이 300억불에 이르게 될 것으로 기대


POSCO의 인도내 위상에 관해 설명해 주신다면?
o POSCO는 (단일 투자규모가 120억불로서) 인도내 최대의 외국인투자기업임. 다만, 인도 환경부로부터 (환경 관련 규제 위반이 아니라는 사실상의) 투자 허가가 나왔습니다만, 앞으로도 (POSCO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많은 일이 남아 있다고 생각함.


해운분야와 같은 핵심산업분야의 투자 청사진을 말씀해 주신다면?
o 해운과 같은 핵심산업분야의 투자는 아직은 초기 단계로서 장기적으로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봄.

  ※ 인도는 항만의 부족과 항만시설의 낙후로 인해 대규모의 해운 산업투자가 이루어지기에는 상금 다소 시기상조인 상황


한-인도 양국 국민간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계획은 무엇이신지?
o 2011년은 한국에서는 인도의 해이며, 인도에서는 한국의 해임. 이에 따라, 한국은 비자 발급의 신속화 및 CSR 활동과 같은 분야에서 이니셔티브를 취해 옴.

  - 특히, 비자 발급의 신속화는 동 관련 red-tape 현상에 대해 한국인 및 인도인들이 많은 불만을 표시해 왔기 때문에 당관의 주요 역점 사업 중 하나

     ※ 연호 당관은 지난 4.1 부족한 대사관의 인력 및 예산 하에서 상기 비자 발급 신속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헤 비자 업무 중 절차적 업무를 아웃소싱으로 대체하는 것을 골자로 한 비자 센터를 개원하고, 양국간 비자간소화 MOU 체결을 위해 현재 협상 진행중


한-인도간 교육분야에서의 협력 전망은 어떠하다고 보시는지?
o 교육분야의 협력은 가장 유망한 분야중 하나임. 실제로 인적자원 교류의 상당 부분은 교육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음.

  - 인도에는 약 8,500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는데, 그 중 3,000명 정도가 학생이며, 대학생들 다수는 (인도의 최고 명문대인) 델리대 및 네루대에서 수학하고 있음.

  - 앞으로는 더욱 많은 한국인들이 인도에서 공부하게 될 것이며, 더욱 많은 인도인들이 한국에서 유학하게 될 것으로 기대함.


인적 자원 개발에 집중하고 계시는지?
o 인적자원개발 분야는 한-인도 양국이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주요 분야 중 하나라고 생각함. 지난 해 (인적자원 개발 분야와 관련) 80,000명의 한국인이 인도를 방문하였으며, 거의 비슷한 숫자의 인도인이 한국을 방문함.

  - 하지만, 본직의 주싱가포르대사 시절, 소국인 싱가포르에도 한국인이 연 50만명 수준으로 방문하였던 바, 양국간에 인적교류를 증대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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