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우루과이] 최연충 대사 / El Observador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1.10.13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744&c=TITLE&t=&pagenum=15&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최연충 주우루과이대사 / 2011.10.8(토) / El Observador



ㅇ 지난 9.26(월) ''''7월 18일'''' 거리를 지나던 호기심 많은 사람들은 대북과 가야금 및 생황 등 생소한 악기들이 내는 소리가 Entrevero 광장을 가득 메우는 광경을 바라보느라 가던 길을 멈추지 않을 수 없었음.

- 그 전염성 강한 소동의 주인공은 한국전통공연단 ''''들소리''''였는 바, 그들은 내일(10.9)까지 개최되는 한국문화주간 행사의 개막을 책임지고 있었음.


(한국 교민사회 현황)

ㅇ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우루과이에는 약 200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바, 1973.3월 우루과이 정부가 한국인 농업이민 18가구 82명에게 이주 허가를 부여한 이래 한국인들의 우루과이 이민이 시작됨.


(한국 기업 투자진출 현황)

ㅇ 현재 한국 교민들의 대부분은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최근 조림 및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업종이 지속 확대되고 있음.

- 포스코, 인성실업, 기아자동차 및 섬유 제조업체 Idilor사 등 한국 기업이 우루과이내 투자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삼성, LG, 현대 등 다수의 브랜드가 우루과이 시장내 판매를 확대중


(한국의 경제규모)

ㅇ 한국 사회는 이민자들로 구성된 우루과이와는 달리 인구의 98%가 단일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시아 4위, 세계 13위 규모의 경제국으로 중국과 일본의 제3위 교역국이며, 미국의 9위, EU의 8위 교역국임.

- 또한,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과학기술분야 특허 보유국


(한국의 전통문화)

ㅇ 최연충 한국대사는 한국과 우루과이가 지리적으로 대척점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 양국간의 거리는 한국 교민들이 본국의 전통문화를 지켜 나가는데 장애가 되지는 않는다고 밝히면서, "이곳의 한인들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설날 및 추석과 같은 명절을 지내기도 한다."고 언급함.


(한국 음식)

ㅇ 몬테비데오시에는 Ciudad Vieja 지역에 한국 식당이 두 곳 있는 바, 밥에 다양한 야채와 쇠고기를 넣고 고추장에 비벼먹는 비빔밥과 절인 배추에 각종 야채와 매운 양념을 버무려 발효시켜 먹는 김치를 맛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