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우루과이] 최연충 대사 / Monte Carlo TV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1.10.13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738&c=TITLE&t=&pagenum=16&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최연충 주우루과이대사 / 2011.9.22 / Monte Carlo TV



질문 1 : 한국 국경일의 의의는 무엇인지?

ㅇ 한국은 장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로 시조 ''''단군''''이 약 5,000년 전에 나라를 세웠는 바, 한국인들의 장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에 대한 긍지는 대단함.

- 한국의 국경일은 ''''단군''''이 나라를 세운 날(개천절)을 기리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날은 한민족의 역사가 시작된 날임.


질문 2 : 국경일 계기 대사관에서 준비중인 행사는 무엇인지?

ㅇ 그간 대사관에서는 국경일 계기 리셉션과 함께 가급적 문화행사를 갖고자 노력해 왔으며, 금년에는 우루과이 국민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금 9.26(월)부터 10.9(일)까지 2주일간 한국문화주간을 설정,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할 예정임.

- 금 9.26(월) 한국전통예술단 ''''들소리'''' 공연, 9.27(화) 재아르헨티나 소프라노 정안나 초청 ''''한국 가곡의 밤'''' 공연, 9.29(목)부터 한국영화제 및 한국관광사진전 등이 개최될 예정임. 


질문 3 : 한-우루과이 양국관계는 어떠한지?

ㅇ 한국은 자원이 부족한 작은 나라임에도 불구, 거의 기적과도 같은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룬 나라로 세계에 알려져 있음.

- 한국인들은 세계와 협력.공존하고자 하는 ''''열린 마음''''이 없었더라면 그러한 성취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바, 그런 의미에서 한-우루과이 양국관계도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음.

- 그 예로, △최근 포스코, 기아차 및 인성실업 등 한국기업의 투자 지속, △40여척의 한국 어선이 몬테비데오항을 모항으로 하여 남대서양에서 조업중, △우루과이산 신선 쇠고기의 한국 수출 검토를 위한 절차 진행, △2008년 Vazquez 당시 대통령 및 2010년 Astori 부통령의 방한과 금년 1월 김황식 국무총리의 우루과이 공식방문 등 양국간 고위급 인사교류도 지속 활발해 지고 있음.

ㅇ 아울러, 한국정부는 중남미 지역이 여러모로 잠재력이 큰 대륙이라는 인식하에 전략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바, 양국간의 협력은 정무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인적교류 분야 등에서 더욱 강화될 것으로 확신함.


질문 4 : 이외에 대사관에서 추가적으로 알리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ㅇ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1년 코파 아메리카 등을 통해 우루과이 축구가 한국에 잘 알려져 있는 바, 거의 모든 한국인들이 디에고 포를란, 루이스 수아레스 및 페르난도 무슬레라 등의 우루과이 선수에 대해 알고 있음.

ㅇ 서울에서는 작년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설치된 ''''밀레니엄 아이''''라는 조형물을 통해 몬테비데오의 풍경과 하늘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개인적으로는 몬테비데오와 한국의 울산시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바, 우루과이 국민들도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길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