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석정 주스웨덴대사 / 2011.10.24 / Dienas Buzness

□ 양국간 경제협력

ㅇ 라트비아의 주요 對韓 수출품은 목재인데 이 품목은 부가가치가 높지 않음. 그러나 운송, IT,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는 강점이 있음.

ㅇ 금년 삼성이 라트비아에 콜 센터를 개설, 발틱 3국, 스칸디나비아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라트비아인들은 주변지역 언어를 잘 구사하고 또한 운영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이런 현명한 결정을 한 것이라고 생각함. 라트비아의 경우에 지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음.

□ 양국간 외교 활동

ㅇ 금년 양국간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라트비아 총리인 돔브로스키스가 방한한 바 있고 한국에서는 국회의장이 한국수입협회 대표와 라트비아를 방문하는 등 양국간 교류가 급증함.

□ 최근 삼성과 애플간 분쟁관련

ㅇ 삼성과 애플과 같은 대기업이 합의를 이루어서 잘 해결이 되기를 희망함. 지금 두 회사가 서로 소송을 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어떤 타협에 도달하기를 바라고 있음. 한국은 (전자제품 이외에도) 조선분야에서 제일 앞선 국가이며 현재 중국과 경쟁을 하고 있음. 그 외에 한국에서 생산하는 반도체 및 화학제품도 품질이 뛰어남.

□ 양국간 문화협력

ㅇ 주스웨덴대사관은 라트비아에서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라트비아 국영방송이‘대장금’을 방송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동 드라마는 한국음식 홍보가 주안점임. 우리 주 관심사항은 문화교류이며 우리 음식관련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볼 수 있음.

ㅇ 또한 한국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알려진 것이 북한과의 군사적 긴장인데 라트비아는 공산주의를 경험해 보아서 (국제 사회에서) 우리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 한-EU FTA

ㅇ 한-EU FTA 발효로 인해 양국간 무역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작년의 경우 양국간 무역액이 1억불이었으나 금년 8월말 현재 2억불을 초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