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전영욱 대사 / El Diario / 기고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2.01.27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890&c=&t=&pagenum=1&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전영욱 주볼리비아대사 / 2012.1.13 / El Diario



ㅇ IAEA에 따르면 1993-2011년간 2천건 이상의 핵.방사선물질의 불법거래, 도난 및 분실이 있었으며 이 중 60%는 회수되지 않았는바, 동 물질들이 테러리스트 그룹의 손에 들어갈 경우 인류 전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될 것임.

     - 이러한 배경 하에 “핵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됨.

ㅇ 2010.4월 워싱턴에서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가 개최되었으며, 2012.3월 제2차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 예정임.

ㅇ 핵안보는 새로운 기구를 창설하는 것이 아니라 ICSANT, GICNT, 유엔안보리결의안 1540호 등을 포함한 기존 핵안보 체제를 강화하는 것임. 금번 서울정상회의는 47개국 정상 및 3개 국제기구 수장들이 모여 제1차 회의시 제시된 공약사항들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공약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임.

ㅇ 우리나라는 북한의 핵개발 위협에 직면해 있어 핵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

ㅇ 볼리비아 신헌법 제10조는 볼리비아를 평화의 문화를 증진하는 평화 국가로 규정하고 있는바, 볼리비아 정부가 핵안보 이니셔티브를 전폭 지지한다고 확신함. 핵안보는 전세계적인 문제인 만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한 볼리비아 정부와 국민의 관심을 촉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