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조환복 대사 / El Financiero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2.02.13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908&c=&t=&pagenum=1&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조환복 주멕시코대사 / 2012.2.7(화) /  El Financiero


ㅇ 지난 50년간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로서 우호 관계를 유지하여 왔는 바, 금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 마련을 위해 인적, 물적 자원 교류 확대를 도모할 필요가 있음.

ㅇ 한국, 중국, 일본의 인구를 합치면 전세계 인구의 24%이며, 전세계 GDP의 20%가 이들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바, 아태시장은 멕시코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

- 전세계 통상의 18%가 아태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경제가 심각한 침체기에 있는 바, 아태지역은 멕시코의 입장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시장임.

ㅇ 이에 따라 멕시코는 시장을 다변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위해 2008년 중단된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재개가 필요함.

- 멕시코 의회는 이미 페루를 비롯한 중미 4-5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비준하였는 바, 한-멕 양국간 용이한 시장 접근을 위해 양국간 FTA 체결이 필요하며, 현재 한국은 협상 재개와 관련하여 멕시코 정부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음.

ㅇ 또한 한국은 멕시코 교통통신부와 서울-멕시코시티간 직항 노선 개설을 위해 노력 중인바, 양국간 직항노선 개설시 멕시코 관광 산업 진흥은 물론 아시아 국가의 대멕시코 투자도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됨.

- 특히 한-멕간 직항노설 개설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좋은 업적이 될 것이며, 멕시코의 대외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임.

- Calderon 대통령은 멕시코의 대외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바, 대외 이미지 개선을 위한 최선의 전략은 외국인들이 직접 멕시코를 경험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