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일본] 신각수 대사 / 시즈오카신문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2.04.10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977&c=&t=&pagenum=1&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신각수 주일본대사 / 2012.3.28 / 시즈오카신문



ㅇ 한국 붐 등 일본에서 한국에 대한 친근감이 증가하고 있음.

- 일본에서 K-POP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한국의 다이나미즘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들은 생기발랄한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들었음. 금년 5월 12일에 여수시에서 세계박람회가 개막됨. 메인 테마는 해양. 여수시는 바다가 아름답고 시즈오카현처럼 음식이 맛있음. 꼭 한국을 맛보고, 역사와 문화, 풍물을 즐겼으면 함

ㅇ 부산 전세기 운항이 정기편 취항으로 연결기되를 바라는 기대가 높음.

- 자연 및 다양한 산업 등 시즈오카현은 일본의 타 지역보다 우수한 지역자원을 가지고 있음. 해외와의 유대를 중시하는 일로부터 교류가 시작되고,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음. 그런 노력이 정기편 운행으로 연결될 것임. 시즈오카공항을 항공기의 이착륙 장소만이 아닌 시즈오카현의 대외교류와 정보발신의 거점으로 이용하는 발상이 필요함

ㅇ 구체적으로 시즈오카현을 한국에 어떻게 PR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 후지산과 남알프스, 해안선, 그리고 차밭. 풍부한 자연은 한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음. 한국인의 1인당 해외여행 회수는 일본의 2배임. 지금 인기는 자신 취향에 따른 여행으로,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투어. 시즈오카현만의 매력을 투어상품화 하여, 어필했으면 좋겠음. 자연, 음식, 골프, 온천을 종합한 프로그램은 어떨까. 한국의 여행업자와 협력, PR하는 것이 바람직함.

ㅇ 시즈오카현이 추진중인 지역외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한국에는“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있음. 기초가 튼튼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도, 잘 해결된다는 의미임. 21세기를 상징하는 것은 글로벌화, 지역화와 지방화임. 지방정부가 힘을 가지고 국제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방 과제를 지방에서 해결하는 시대가 되었음. 시즈오카현이 9월 충청남도와 체결하는 우호교류협정은 한일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