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우루과이] 최연충 대사 / El Pais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2.04.20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989&c=&t=&pagenum=1&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우루과이와 그 미래
최연충 주우루과이대사 / 2012.3.31 / El Pais



ㅇ 한국은 인천국제공항과 부산신항을 통해 동북아 물류허브로 자리잡고 있으며, 과거에 건설했던 경부고속도로는 물론 고속철도 건설.운용 등 탄탄한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갖춘 G20 국가로 성장함.

ㅇ 우루과이는 국토면적과 인구가 적은 소국으로, 부존자원 부족.강대국 사이에 위치한 지정학적 특성 등 한국과 유사한 여건의 국가이며, 장기적인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농목축업에 편중된 산업구조의 개편이 필요한 실정임.

ㅇ 이같은 맥락에서 볼 때 우루과이는 남미 지역의 물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유리한 지정학적 조건과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바, 이를 국가 핵심전략으로 채택하여 추진할 것을 조언함.

- 특히, 1700km에 달하는 철도망을 갖추고서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철도 복원이 시급함.

ㅇ 여러 면에서 유사점이 많은 한국과 우루과이가 물류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기술.경험 공유를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