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말레이시아] 이용준 대사 / Star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2.04.23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990&c=&t=&pagenum=1&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Bilateral ties grow as large South Korean investments flow in''''
이용준 주말레이시아대사 / 2012.3.31 / Star



가. 핵안보 정상회의

ㅇ 핵안보 정상회의 관련, 말레이시아측에서는 당초 Najib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총선 등 국내 정치 일정상 Muhyiddin 부총리가 대신 참석할 것으로 알고 있음.

ㅇ 금번 핵안보 정상회의는 52개국 정상 및 4개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Najib 총리가 직접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함.


나. 한-말 양자관계 일반

ㅇ 2010~11년간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 등 고위급 인사교류 이후 양국 관계가 발전되고 있으며, 특히 경제 부분(교역 및 투자)에 있어서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음.

ㅇ 2010년 한국의 대 말레이시아 투자는 17억 달러에 달해 동년도 대주재국 해외투자액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동시에 2011년도의 양국 무역액은 160억 규모로서, 한국은 말레이시아의 7대 교역대상국이며 7대 투자국임.

ㅇ (투자) 구체 사례로 삼성의 대주재국 투자(총 투자 13억불), 호남석유화학의 Titan사(석유화학회사) 인수(인수 규모; 13억불), Elpion 메탈 실리콘 생산 공장 투자, CJ의 바이오 케미컬 공장 투자, 여타 POSCO, Hyundai Motors 등 우리 기업의 대 주재국 진출 현황을 설명

- 아울러 최근의 우리나라의 대주재국 투자동향과 관련하여, 태양열 에너지 패널, 메탈 실리콘 등 녹색 기술 관련한 투자가 증대하고 있음.

- 노동생산성 대비 인건비는 한국에 비해 크게 저렴하지 않으면서 최근 가스 및 전기요금의 상승하고 있는 점은 우리나라 기업이 대 주재국 투자에 걸림돌이 되고 있음.

- 자동차 부분은 주재국의 높은 관세와 세금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자동차의 주재국내 점유율이 높지 않아, 아직 현지생산공장을 설치할 만한 여건이 되지 않음.

ㅇ (원전협력) 주재국이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전기 요금의 상승, 향후 가스 요금의 상승 우려 등을 감안할 때, 원전을 통한 값싼 에너지원 공급이 필요함.

- 아울러, 한국 원전은 지형적 특성상 도시에 인접해 있어 한국 원전은 안전을 최우선시해 왔으며, 이는 지난 30여년간 우리 원전에서 사고가 없었다는 점이 증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