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중국] 이규형 대사 / 북경청년주간 / 기고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2.07.25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4183&c=&t=&pagenum=1&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인터넷상의 소문들로 국민들 간의 감정을 상하게 해서는 안 돼

이규형 주중국대사 / 2012.7.12 / 북경청년주간





o 작년 한중 양국의 교역액은 2,400억 달러를, 인적교류는 650만명을 넘어섬. 한중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이며 경제·무역, 정치·외교 및 민간교류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함.

o 한미 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동맹관계를 유지하는 것임. 한미 동맹은 중국을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안보를 굳건히 하기 위함이며, 한미동맹과 한중 동반자 관계는 대립되는 관계가 아님.

o 불법조업의 단속 문제는 유쾌한 일이 아니지만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대해서는 어떤 나라도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는 각도에서 봐야한다고 생각함.

o 인터넷에서 고의적으로 만들어진 거짓 정보는 양국관계를 악화시킴. 만약 믿기 어려운 소식이 있다면, 소식을 전하기 전에 그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해 확인을 해 봐야 한다고 생각함.

o 현재 한국에서는 여수엑스포가 개최되고 있음. 여수는 매우 아름다운 도시이며, 여수엑스포 개최기간 동안에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도착비자 제도를 시행하고 있음.

o 우리는 1,000만 중국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고,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람.

o 한중관계 발전의 키워드는 ''''서로 존중하고 호혜 공영''''하는 것임. 한중 양국은 우호적인 이웃국가로서 사이좋게 지내야 하며, ‘송무백열(松茂柏悅)’이라는 사자성어와 같이 중국의 발전은 한국에 이롭고, 한국의 발전 또한 중국에 이로움.

o 양국 국민들 간의 불필요한 오해와 비판을 없애기 위해 저는 양국 경제무역 및 민간분야의 교류강화, 양국 국민들 간의 이해와 우의 증진 방면에서 최대한 노력을 다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