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래를 밝히는 협정들
추종연 주콜롬비아대사 / 2012.7.26. / Portafolio

ㅇ 콜롬비아는 미국과 2개월 전에 FTA를 발효시켰고, 수주 전에는 EU와의 제휴협정(FTA) 서명 및 한국과의 FTA 협상종결선언 서명이 있었음. 그 이외에 태평양동맹, 베네수엘라와의 협정, 일본과의 투자보장협정, 캐나다와의 FTA (2011.8월 발효), 스위스와의 FTA(2011.7월 발효) 등이 있었음.

ㅇ 추종연 한국대사는 콜롬비아가 시장의 크기, 인구규모, 치안상황 호전, 지도자의 전략비전, 미국시장과의 인접성, 숙련된 노동력, 안데스지방의 경제. 문화중심지 등 요소에 비추어 커다란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언급함. 추 대사는 또한 2009.12월 시작된 한-콜롬비아 FTA 협상이 2년을 거치면서 다소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양측의 이익이 균형 되는 점에서 타협이 이루어진 데 대해 만족을 표명함.

ㅇ 추 대사는 현재 양측간에 동 FTA가 발효되기 위한 절차인 법률검토 작업이 현지 진행 중이며 앞으로 한국 국회 및 콜롬비아 의회/헌법재판소의 비준절차를 거쳐 2013년 상반기에 동 FTA가 발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힘. 한편 동 대사는 한-콜 FTA가 발효되면 콜롬비아로서는 커피, 절화(카네이션, 장미, 난초 등), 열대과일 등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과 도시 인프라, 교통시스템 현대화, 산악고속도로, 주택 등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