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모시고 단양 여행을 다녀왔어요.

저희부부가 아니면 여행을 가 본적이 없으시기에 시간이 나는대로 시부모님과 여행을 다녔는데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엄두조차 내지 못했어요

무엇보다 시아버님께서 파킨슨 진단을 받아서 거동을 제대로 못하셔서 더 마음이 아파요.

더 나빠지기 전에 모시며 여행을 다니고 싶은데요 사정이 여의치 않네요

가족들과 여행 추억을 그리워하시며 매일 누워만 계시는 시아버님을 위해 코로나가 끝나면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제주도여행을 준비하고 있어요..

빨리 건강해지셔서 예전처럼 웃으며 다시 여행을 다녔음 좋겠어요

시아버님 간호하느라 늘 애쓰시는 시어머니 그리고 요양보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까지 모두 건강하게 지치지 않고 아버님 건강 잘 챙기고 저희들 건강도 잘 챙기고 싶은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