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행의 이유였던 수 만개의 별과 은하수를 보고 싶어 떠났던 바하리야 사막 여행, 일정상 그믐달이 아닌 반달이라 별을 많이 볼 수 없겟다고 예상했지만 잠시 사막 모래 위 매트리스에서 별을 이불 삼아 잠깐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수 만개의 별과 은하수가 내 눈에 보였다 ^^ 우리가 자주 보지 못하는 풍경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과 음식을 먹어보게 위해, 이래서 여행을 다니는 것 같다.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그리고 아부 심벨 신전
교과서에서만 보던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바로 눈앞에서 보니 정말 거대했다. 보통 1톤의 돌들로 약 230만개로 높이 146m로 세워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던 기억이 새롭다. 그리고 이집트 정부가 나일강 홍수 범란 대책으로 아스완댐을 건설할 당시 네비아 지방의 유적지인 아부심벨이 수몰 될 위기가 생기자 유네스코에서 기금을 모아서 통채로 높은 곳으로 옮긴 세게 최대의 석굴 사원인 거대한 아부심벨 신전도 잊을 수 없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볼 수 없게 되었지만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지구촌이 하나가 되는날을 기대한다.
룩소르에서 벌룬을 타고 신전위를 나르고 홍해바다에서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이집트 고대 도시 테베로 현 룩소르에서 카르나크 신전들 사이에 세워진 람세스 3세 상과 파리 콩고드 광장에서 보았던 쌍둥이 오벨리스크 중 하나인 하트셉수트의 오벨리스크도 보았고 왕가의 게곡위로 벌룬을 타고 하늘에서 일몰도 보았다. 그리고 맑디맑다 못해 푸르는 드넓은 후르가다 홍해 바다에서 보트를 타고 가다, 가이드의 점핑 소리에 바다로 뛰어들면 돌고래가 하나 둘 물 위로 뛰어 오른다.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그러나 그 돌고래 밑에는 투명한 바다 속 형형색색의 물고기와 함께 수 십마리 떼지어 다니는 돌고래들, 관광객이 다가 갈수는 없지만 수영을 하다보면 돌고래들이 와서 내 눈앞에서 장난까지 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