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본에서 온 유학생입니다.
지금 한국의 부산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제 인생의 첫 “형제 여행” 핀란드로!!
2019년 2월에 핀란드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우리 동생을 만나러 인생 첫 “형제 여행”을 다녀왔어요.
핀란드는 너무 너무 추워서 사진을 찍는 손이 시려 꽁꽁 얼 것 같았지만 아시아와는 전혀 다르고 아름다웠던 유럽의 풍경에 가슴이 설렜어요.
“일주일 동안 갈 수 있는 곳을 다 가자!”라고 정하고 갔던 여행.
대표적 관광지인 헬싱키 대성당, 우리 언니가 너무나도 좋아했던 무민 박물관,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갔던 시장, 예쁜 선물을 사러 간 잡화점, 배로 갔던 에스토니아까지 모든 게 너무 예뻤고, 압도되는 건축물들과 풍경을 평생 잊지 못할 거에요.
헬싱키 대성당
무민 박물관
잡화점
에스토니아에서
형제끼리 이렇게 긴 시간을 같이 보내는 것이 처음이라서 물론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ㅎㅎ 그래도 많이 웃고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각각 다른 곳에 살고 있지만, 우리 다시 5명이 다 모여서 여행 갈 수 있는 날이 올까? 해외여행은 언제 갈 수 있게 될까?
그 때는 마스크를 끼지 않고 여행을 다닐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