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목한 사람 :  고정미  뉴질랜드 와이카토한인회장

■ 작 성 자      :  이은숙  재일본한글학교관서지역협의회장
■ 거주 국가    :  일본

■ 거주하고 계시는 나라의 코로나 19 상황은 어떤가요?

코로나 19 대응이 다소 늦어진 일본은 국민들의 불안이 고조되어 감에 따라 4월8일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했습니다. 늦어진 대처에 여기저기서 고군분투 중입니다. 이 날부터 기다렸다는 듯이 기업과 학교 등은 돌연 업무 단축, 교대 근무, 재택근무 형태로 바뀌기 시작했으며 휴업과 폐업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4월부터 새학기가 시작되는데 초중고 공립학교와 한글학교는 3학기 중인 2월말부터, 방학 중이던 대학은 새학기인 4월부터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1학기수업(4월-7월)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은 한국만큼 교육 온라인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아 각 교육기관은 갑작스런 온라인 제작에 고군분투 중입니다. 

자택에서 지내는 감염경증환자가 병상 부족으로 잇따라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들도 전해집니다. 현 정부는 외출을 자숙하라는 지시와 함께 구체적인 대처를 하기 위해 서둘러 힘쓰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로 인한 애로사항이 있으신가요? 

진단 키트(RT-PCR)가 부족한 상황이라 조금만 의심되어도 중증이 아닌 이상 검사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 증상이 거의 확진에 가까울 정도로 의심되는 환자만 RT-PCR 검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감염자 수는 매일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출입국이 제한되어 외국인(영주권자도 포함)은 출국하면 재입국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한국에 가야할 일이 생겨 출국하게 되면 일본으로 재입국이 불가능합니다. 

■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재외동포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해주세요.

대한민국의 빠른 대응에 자랑스럽고 힘이 납니다. 저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우리 동포들 모두가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 750만 우리 대한민국 동포 여러분, 지금 너무나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 과거사 많은 풍파를 이겨낸 한국인의 잠재력을 보여줍시다.” 

■ 다음 주자를 지목해 주세요(2명 이상) :

김건종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 회장

윤유숙 오사카금강학원 교장 

이승민 이순신미주교육본부장, 관서지역한글학교협의회 고문 

이훈우 동경한국학교 교감, 관서지역한글학교협의회 고문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재외동포
 #750만 재외동포가 함께 합니다.
 #코리안넷 #재외동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