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목한 사람 :최미영 전 재미한국학교협회장
■ 작 성 자 :신옥연 캐나다온타리오한국학교협회장
■ 거주 국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 거주하고 계시는 나라의 코로나 19 상황은 어떤가요?

2020년 5월 2일 현재 누적 확진자가 5만5000명 정도로 한국의 약 5배이고,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무엇보다 충분한 역학조사 및 감염자의 동선 파악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이뤄지기 어려운 사회적 환경이라 걱정입니다. 비필수업종 영업제한과 2미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은 시민들이 잘 지키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로 인한 애로사항이 있으신가요?

대부분의 사업체가 잠정적으로 문을 닫아 경제적인 타격이 큰 상태며, 은행 및 쇼핑센터 등은 축소 영업 및 외부에서 2미터 거리 줄서기를 하고 있어 불편합니다. 모든 시민이 코로나19의 위험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문화적 배경 등으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확산세가 다소 둔화하자 비필수 업종 영업도 재개한다는데 2차 확산 등의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인류는 역사적으로 많은 바이러스와 싸워 이겨낸 경험이 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반드시 극복할 것입니다. 단지 얼마나 빨리 극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느냐가 관건인데 전 세계가 협력해 백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의료진을 믿고 조금만 참으면 희망의 소식이 전해올 것입니다. 파이팅!

‘물러가라! 코로나19, 이겨내자 ! 750만 재외동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