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목한 사람 : 최유미 프랑스 리옹한글학교 교장
■ 작 성 자 : 한영래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레토리아 한글학교 교감
■ 거주 국가 :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

■ 거주하고 계시는 나라의 코로나 19 상황은 어떤가요?
남아공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27일 전국적으로 봉쇄령(lock down)을 발령했고, 당초 3주간 시행 예정이었던, 봉쇄령이 2주 더 연장돼 4월 30일까지 유지되었습니다. 5월 1일 4단계로 단계가 완화된 상황입니다. 확진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여러 가지 경제 상황의 문제들로 단계가 완화되었지만, 아직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 현지 학교들은 6월 1일 개학을 예정 중이며, 개학될 경우 7학년 12학년을 시작으로 두 개 학 년 씩 몇 주간의 간격을 두고 오픈할 예정에 있습니다. 현재, 5.6일 자로 총 7,808명 감염되었고, 사망 153명, 회복 2073명(4,30일 기준), 검사는 279,379명 진행된 상황입니다.

■ 코로나 19로 인한 애로사항이 있으신가요?

교민분들 중 경제활동이 중단돼 어려운 가운데 있는 분들이 계시고, 아직까지 학교 등이 오픈 되지 않아, 이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려운 시간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지 흑인분들은 마스크 착용률이 거의 낮아서(하루 벌어먹고사는 흑인분들은 마스크보다도 먹을 게 없어서 어려운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때문에 죽는게 아니라 배고픔 때문에 죽게 생겼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학교가 오픈이 되어도, 마스크 등 물품이 충족히 보급되는 게 아니기에, 염려가 앞서긴 합니다.

■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재외동포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해주세요.
남아공에서 한국 소식을 접하며 한국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인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남아공과 전 세계에 있는 재외동포 여러분들! 조속히 코로나가 종식되길 기원하고, 모두 각자 처하신 곳에서 건강하시길 응원합니다. 재외 국민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 다음 주자를 지목해 주세요(2명 이상) 
   -  미국 오승연 한글학교 선생님

   -  독일 고광진 한글학교 선생님 

   -  중국 남경 한글학교 이지영 선생님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재외동포
#750만 재외동포가 함께 합니다.
#코리안넷 #재외동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