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목한 사람 : 한영래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레토리아 한글학교 교감
■ 작 성 자 : 오승연 미국 벧엘한국학교 교장
■ 거주 국가 : 미국

■ 거주하고 계시는 나라의 코로나 19 상황은 어떤가요? 

매일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전 세계 확진자의 1/3이 미국일 만큼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지난 3월 말부터 대부분의 주 정부가 내렸던 shelter in place/stay at home 행정명령이 서서히 해제하는 주가 늘어나고 있고 마스크 착용 관련 동서양의 문화 차이로 사회적 문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작은 주에 속하는 메릴랜드의 경우 오늘까지 확진자 대략 36,000명, 사망자 1,900명으로 50개 주중 10번째로 확진자가 많습니다. 주 크기 대비 정말 많은 숫자인데 그만큼 다른 주에 비해 한국으로부터 공수한 50만 개의 테스트기 덕분에 테스트를 조금 더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 19로 인한 애로사항이 있으신가요?

미국이 아무 준비 없이 코로나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가 어린 아이부터 노년층에까지 사회, 교육, 경제적으로 너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교육 면으로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 온라인 수업으로 남은 학사일정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수업에 사용할 수 있는 전자기기나 인터넷 연결이 안 돼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학생도 너무 많습니다.  

다행히 우리 한국학교는 4월부터 7주간 대체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지난 금요일 이번 학년도를 잘 마쳤는데 다음 학년도도 한국학교 수업을 계속 온라인으로 진행해야 할지 몰라 여름 방학 동안 선생님들과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재외동포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해주세요.

위기를 기회로 잘 극복하는 우리 민족입니다. 우리는 함께 이 시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 다음 주자를 지목해 주세요(2명 이상)  

   -  김명희,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 협의회 회장

   -  정지혜, 미국 미시간 미들랜드 한국학교 교사

   -  서루시아, 재파 CDE세종한글학교 교사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재외동포
 #750만 재외동포가 함께 합니다.
 #코리안넷 #재외동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