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목한 사람 : 김명희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 회장
■ 작 성 자 : 김선미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미시간협의회장
■ 거주 국가 : 미국

■ 거주하고 계시는 나라의 코로나 19 상황은 어떤가요?

 확진자 수 증가추세가 줄어들지는 않고 아직도 매일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전 세계 확진자의 1/3이 미국일 만큼 심각합니다. 그러나 지난 3월 말부터 대부분의 주 정부가 내렸던 stay at home 행정명령이 서서히 해제하는 주가 늘어나고 있는데 아직 1차 웨이브가 주춤하는 상황도 아니라서 걱정입니다.마스크 착용 관련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착용하고 있지 않아  걱정입니다. 미국에서 미시간의 경우 초반에 확진자 수가 전국에서 세 번째 네 번째에 오를 정도로 많았지만 조금 주춤해 있습니다. 주지사가 강력하게 방어하고 있습니다만 주청사에 가서 조기 해제를 요청하는 사람들의 데모도 많고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10명이상 모이는 것을 허락하는 것은 조만간 가능할 수 있다고 하지만  사업체 오픈은 6월 둘째 주까지 미뤄졌습니다.

■ 코로나 19로 인한 애로사항이 있으신가요?

미국은 정말 아무런 준비 없이 코로나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가 전반적으로  사회가 마비된 상황입니다. 한국학교가 준비할 시간이 없이 우왕좌왕 하고 있는 사이 학부모님들께  학생들의 안녕을 위한 지침을 보내고 숙제를 보내고 또 몇 주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혼란스러움을 극복하기란 쉽지 않은 듯 합니다. 학사일정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중간에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헤어진 학생들에게 미안하고 아쉬움이 큽니다.

다행히 우리 한국학교는 조기 종강 이후에 9월 신학기를 일찍 부터 준비해며 가을 학기에는 혼란스럽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사연수를 통해 가을 학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펼쳐질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큽니다만 미리 준비하면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재외동포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해주세요.

이 힘든 위기는 우리 민족의 역량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함께 힘내요!!!

■ 다음 주자를 지목해 주세요(2명 이상) 

   -  오정선미,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회장

   -  오준석,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

   -  남일, 뉴잉글랜드 한국학교협의회 회장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재외동포

 #힘내라 한국학교

 #우리는 이겨낼 수 있어요

 #우리의 조국을 응원합니다
 #750만 재외동포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