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목한 사람 : 서루시아(세종한글학교 교장)
■ 작 성 자 : 이경연(파라과이한글학교 교장)
■ 거주 국가 : 파라과이

■ 거주하고 계시는 나라의 코로나 19 상황은 어떤가요?

아시아, 유럽, 북미를 거쳐 이제 남미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은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파라과이도 예외는 아닙니다. 하지만 파라과이는 발생 초기부터 정부에서 방역체계를 강력하게 시행하여 안정된 상태 속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5월 25일(월)부터 스마트 격리 2단계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차량 2부제와 주간 통행제한(05시~21시)이 해제되었고, 모든 상업시설의 영업이 재개되었습니다.

매일 정부에서 감염자 상황을 발표하고 있으며, 대사관과 한인회가 교민사회에 감염자 상황과 지침을 잘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 교민들은 감염자가 없습니다. 교민들이 감염예방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대사관, 한인회를 비롯하여 뜻있는 교민들이 현지 정부와 기관에 방역용품을 기증하였습니다. 또한 한인회 주관으로 찬조를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 가정에는 기초식료품 키트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렵지만 나눔과 배려의 실천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3월부터 학교의 등교수업이 금지되어 현재 대부분의 현지학교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라과이한글학교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교육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온라인 쌍방향 화상 수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침착하게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랑스러운 파라과이와 우리 교민 여러분, 그리고 파라과이한글학교는 최선을 다하며 잘 극복할 것입니다.

■ 코로나 19로 인한 애로사항이 있으신가요?

전 세계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봅니다. 이것은 파라과이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인터넷 학습 환경이 열악한 이곳에서 대면 수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수도권은 온라인 화상 수업이 잘 진행되고 있으나 지방과 시골의 경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파라과이한글학교 선생님들도 온라인 상황에서도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재외동포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해주세요.

세계 곳곳에서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재외동포 여러분!현지에서 태어났다 하여도 우리는 한국인이기에 더 긴장하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하기에 지금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의 힘으로 매일매일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습니다.

Covid-19 터널의 저 끝에 보이는 빛에는 어떤 희망과 꿈들이 펼쳐질까요?

극복하며 기대합시다!

오직 우리는 아자아자 파이팅!!!

***민들레 씨앗은 바람결에 날아가서, 라파초 향기 속에 휘날리는 태극기로, 무궁화로 피어난다.***

■ 다음 주자를 지목해 주세요(2명 이상) :

- 한경희(칠레한글학교 교장)

- 권정순(파라과이한글학교 교사)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재외동포
 #750만 재외동포가 함께 합니다.
 #코리안넷 #재외동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