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목한 사람 : CDE 세종한글학교 서은영 교장 선생님
■ 작 성 자 :  CDE 세종한글학교 교사 갈향아
■ 거주 국가 : 파라과이

■ 거주하고 계시는 나라의 코로나 19 상황은 어떤가요?

파라과이는 현재 877명의 확진자에 11명의 사망자가 있습니다. 24시간 통행 금지를 통한 검역 기간과 5월 7일부터 시행된 스마트 검역 1단계를 마치고 드디어 5월 25일부터 2단계에 접어들게 되면서 사람이 많이 모이지 않는 (10명 이하) 작은 상점들은 문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날마다 늘어나는 확진자와 체계를 갖추지 못한 의료 시설로 인해 올해는 유치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오프라인 수업이 중지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주된 요인이 해외 유입이기 때문에 국경 봉쇄가 지속될 예정입니다.

■ 코로나 19로 인한 애로사항이 있으신가요?

수도가 아닌 브라질과의 국경 접경 도시에 살기 때문에 국경 봉쇄가 불가피한 결정임을 잘 알면서도 90%가 넘는 경제 타격으로까지 연결돼 한편으론 많은 걱정이 됩니다. 자국민의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이고 상업을 주로 하시던 동포 여러 가정이 귀국을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활동이 거의 마비된 상태에서 몸이 아파도 제대로 갈 병원이 없음도 안타깝습니다.

또한, 등교 수업을 할 수 없기에 한글학교 역시 면대면 수업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과 과제 등으로 대체할 수밖에 없는 것도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재외동포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해주세요.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바이러스! 그러나, 우리는 견딜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말하더군요. 대한민국 사람은 위기에 강한 민족이라고요. 이 위기와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다음 주자를 지목해 주세요(2명 이상) :

자카르타 세종학당 박영만 선생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황미애 사모님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재외동포
 #750만 재외동포가 함께 합니다.
 #코리안넷 #재외동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