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목한 사람 : 김정숙(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장)
■ 작 성 자 : 한광호(랜스데일연합한국학교 교감)
■ 거주 국가 : 미국

■ 거주하고 계시는 나라의 코로나 19 상황은 어떤가요?

- 많은 분들이 “한국이 세계에서 제일 코로나에 안전한 나라”라는 말을 마음에서 우러나와 말합니다. 미국은 아시는 것처럼 확진자수와 사망자수에서 공히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아시아계는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편이고, 일일 증가율이 저하되고 있어 안심이긴 합니다. 지금은 코로나 보다 더 무서운 ‘인종차별 항의시위’와 ‘폭동 및 약탈’이 더 큰 문제입니다. 필라델피아 한인 뷰티 서플라이 업계가 최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좌절과 분노로 힘들어 하십니다. 그래서 더욱 한국이 그리운 요즈음입니다.

■ 코로나 19로 인한 애로사항이 있으신가요?

- 약 3개월여를 ‘STAY AT HOME’을 유지하다 보니 경제적인 상황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영업이 많은 이민 1세대들에게는 혹독한 시기입니다. 실업수당과 PPP, EIDL 등의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당분간은 버티겠지만, 근본적인 경제회복이 이뤄지지 않는 한 그 피해는 많은 국민들이 짊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재외동포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해주세요.

-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역설적으로 ‘선진 한국’의 이미지가 각인되고 있습니다. 750만 재외동포와 5천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힘을 모아 이뤄낸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1992년 LA폭동때 철저히 무시되고 피해를 당했던 한인타운이 금번 미국의 폭동 와중에는 주방위군의 철저한 보호하에 들어간 것도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한 단면입니다. 각기 처한 이민 현장에서 정치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어려움 속에서도 한민족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 다음 주자를 지목해 주세요(2명 이상) 

- 문성록 (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고문)

- 전수경 (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장)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재외동포
 #750만 재외동포가 함께 합니다.
 #코리안넷 #재외동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