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목한 사람 : 김한권 재중한글학교 협의회 회장
■ 작 성 자 : 이정화 방글라데시 다카한인학교 중등교사
■ 거주 국가 : 방글라데시

■ 거주하고 계시는 나라의 코로나 19 상황은 어떤가요?

2020년 6월 10일 (전체감염자 75,000 / 사망자980)

오늘 모든 기록을 갱신했다는 참담한 뉴스를 읽고 빈민국의 의료시스템은 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코로나 감염 수준에 따라 전국을 위험지역순으로 빨강,노랑,녹색 구역으로 나누어 지역봉쇄 시스템을 시행 할 것이라 발표하였습니다. (다카시가 레즈존으로 전체 감염자의 40%를 넘고 있습니다.)

병원사정 또한 여의치않아 환자가족들이 경찰서에 병원 관계자의 직무유기를 고발하는 고발장이 쌓이고 있다고 합니다. 

치료제와 백신이 보급되지않고는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무너질수 밖에 없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로 인한 애로사항이 있으신가요?

두 달여간의 봉쇄기간이 6월1일 해제됨에 따라 확진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지역별 봉쇄를 발표하였습니다. 교민들이 생활하는 다카가 봉쇄될 것이며 곧 시행하게 될 봉쇄는 폐쇄라고 발표할 만큼 강력히 단속한다고 합니다.  두 달 봉쇄기간동안 사업체를 운영하지 못했던 교민사회가 다시 기지개를 켜는 현재 다시 강력봉쇄를 발표함으로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식료품 구입을 위해 대문을 나셨던 일조차 이제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니 염려도 되지만 강력봉쇄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낼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재외동포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해주세요.

인류는 역사적으로 많은 바이러스와 싸워 이겨내었습니다. 

많은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발견한 기쁨들이 더 많았음을 역사로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희망의 메세지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해주어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의 안녕을 바랍니다.  반가운 웃음으로 이웃을 배려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 다음 주자를 지목해 주세요(2명 이상) :

DLI Program, Defense Language Institute 강사 배은영님(미국)

방콕한인토요학교 교사 장경심님 (태국)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재외동포
 #750만 재외동포가 함께 합니다.
 #코리안넷 #재외동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