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목한 사람 : 정혜진 중국 광둥성 장먼 한글학교 교사

■ 작 성 자 : 정현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 혜주한글학교 교감

■ 거주 국가 : 중국

■ 거주하고 계시는 나라의 코로나 19 상황은 어떤가요?

제가 거주하고 있는 중국 광둥성은 올해 초 우한 발 <코로나19>가 창궐할 당시, 엄격하고 강력한 방역체제를 구축한 덕분으로 최악의 상황을 지나 점차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올해 초 중국 지역 내 마스크 공급의 부족이 예상되었을 때, 우리 지역 한인(상공)회가 발 빠르게 한국에서 마스크를 대량 구입하여 핸드캐리로 들여와 우리 지역 교민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하였고, 한국 정부에서 제공한 마스크와 한국교육안전공제회에서 재중한글학교협의회를 통하여 기부해 주신 마스크 등으로 교민에게 지원하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었습니다.

2월 말, 한국 내 상황이 악화되자, 당시 중국으로 입국하는 한국 국민에 대한 인식도 많이 좋지 않아져 잠시 긴장되는 상황이 있었지만, 우리 국민들의 자발적 방역 동참과 격리기간 중 지역별 한인(상공)회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광둥성 내 우리 국민 중에서는 단 한 명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코로나 19로 인한 애로사항이 있으신가요?

6월 중순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중국비자발급이 중단되고 있고, 한국-광둥성간 항공노선이 없는 까닭에 한국 방문 후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교민 및 중국 현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분도 다수 계시고, 입시나 질환으로 인하여 한국으로 귀국을 희망하지만 못 가고 계신 분도 다수 계셔서 일상으로의 회복이 아직도 힘이 듭니다.

항공편이 더 늘어나고 외국인 입국이 하루속히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재외동포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해주세요.

안타깝지만 <코로나19>는 아직도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언제쯤 이 위기에서 벗어날 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이 가지고 있는 ‘위기극복’의 저력으로 이 또한 잘 이겨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힘내십시오!

■ 다음 주자를 지목해 주세요(2명 이상) :

손종수 혜주한인(상공)회 명예회장

김미희 성도한글학교 교장

한명선 동관 별초롱한글학교 교장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혜주한인(상공)회  

#힘내라 혜주한글학교

#750만 재외동포와 함께 합니다.

#코리안넷

#재외동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