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목한 사람 : 열린문 한국학교 교감 지수경 선생님
■ 작 성 자 : 김주영 빌립보 한국학교 교감
■ 거주 국가 : 미국

■ 거주하고 계시는 나라의 코로나 19 상황은 어떤가요?

제가 살고 있는 미국 메릴랜드는 3,4,5월에 비해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어드는 편입니다.  

모두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면서 조심을 하고 있기 때문인 듯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한국에 비하면 너무도 많은 숫자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이기 때문에 각 개인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에 더욱 주의를 해야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더구나 앞으로 점차적으로 stay at home 행정명령이 해제되고 reopening을 하는 곳이 늘어나게 되면서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성이 커질 것이 예상되기에 하루 속히 백신이 개발 되어 모두가 안심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로 인한 애로사항이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는 재택근무에 익숙해지고 있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상황을 감사히 즐기려고 노력하는 반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시간이 늘어나다보니 필요한 모임을 제 때 하지 못하고 미루던가 zoom을 통해 하는 편이여서 답답함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한국학교 교감으로서는 선생님들과 열심히 봄학기를 원격수업을 하며 무사히 마무리를 하였으나 이제 또다시 여러가지 상황을 염두에 두고  가을학기 준비를 하려니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가을에는 보고 싶었던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데 그럴 수 없을 가능성도 있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재외동포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해주세요.

한국에서 코로나 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훌륭한 모범을 보이고 계시기에 매일 조국의 소식을 확인하며 이곳 미국에서 저희도 힘을 많이 얻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저희 빌립보 한국학교는 COVID-19 사태로 여름 방학기간동안 집에서만 지낼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즐거운 활동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의 역사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온라인 원격 배움터를 마련하였습니다.  7월 한달동안 한국학교 선생님들께서 Virtual 여름 캠프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며 학생들과 만나는 길을 찾아가다 보면 반드시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다시 건강하고 신나게 직접 만날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 다음 주자를 지목해 주세요(2명 이상) :

빌립보 한국학교 전 교감 오새아

빌립보 한국학교 전 교사 강주언

엘리콧 시티 한국학교 교장 조명옥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재외동포
 #750만 재외동포가 함께 합니다.
 #코리안넷 #재외동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