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목한 사람 : 최경옥 아르헨티나 순목음한글학교 교장
■ 작 성 자 : 김미영 아르헨티나 한글학교협의회장(신성교회한글학교 교장)
■ 거주 국가 :아르헨티나
■ 거주하고 계시는 나라의 코로나 19 상황은 어떤가요?
아르헨티나의 코로나19 상황은 계속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중으로 지난 3월 20일 0시 시작된 사회격리 이동제한은 이제 115일에 접어들고 있으며 4월말 과 5월말 2번의 완화조치가 있었으나 전염이 계속 확산되어 7월 1일부로 다시 강화되었습니다.
길어진 이동제한 봉쇄조치로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이 커지고 국민적 피로도가 높아짐에 따라 격리 초반에 가졌던 경각심등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해이해졌습니다.
■ 코로나 19로 인한 애로사항이 있으신가요?
제일 큰 어려움은 경제 문제와 고립감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입니다. 그 이유는 아르헨티나의 국가적 역량만큼이나 정부 대처는 이동제한등의 수동적 대처 뿐이여서 미국이나 서구권 국가들과 같은 수준을 넘지 못하는 상황관리능력의 부재로 국가와 시민사회가 방치된 느낌으로 이런 시간이 얼마나 지속될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재외동포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해주세요.
희망은 오늘을 산다는 것이고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움추린 가슴을 펴고 팔을 벌리고 손을 뻗으면 여전히 누군가 잡아주는 손길이 있고 잡아줄 손이 있습니다. 살다가 어느날 우리는 우리의 발걸음이 이 고통의 상황과 시간들을 밟고 넘어섰음을 보게 될 것이고 우리가 함께 살아냈다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 다음 주자를 지목해 주세요(2명 이상) :
류경윤 선생님 아르헨티나 한글학교협의회 부회장
민선주 선생님 아르헨티나 한글학교협의회 총무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재외동포
#750만 재외동포가 함께 합니다.
#코리안넷 #재외동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