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목한 사람 : 홍성예 에콰도르 한글학교 교장
■ 작 성 자 : 김경숙 평통 중미카리브 협의회 여성부회장
■ 거주 국가 : 멕시코

■ 거주하고 계시는 나라의 코로나 19 상황은 어떤가요?

멕시코는 현재 7월 7일 공식 발표로 누적 확진자 27만명 사망자 3만2천명 일일 사먕자가 평균 600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감염자 수가 발표한 수치보다 10배는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3월 말부터 병원, 약국, 식품점, 슈퍼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도시가 문을 닫았습니다. 7월부터 부분적으로 봉쇄가 풀리고 있고 번지 수 홀수 짝수에 따라 주 3일 정도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가게를 열 수 있습니다.  봉쇄 기간 동안 생계가 어려웠고 봉쇄가 풀리면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마스크를 하지 않고 다니는 사람이 많으며 필터가 없는 천마스크를 대부분 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로 인한 애로사항이 있으신가요?

멕시코는 상대적으로 의료체계가 열악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검사를 받기도 쉽지 않고 감염이 된다해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한인 감염자도 속출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쉬쉬하는 상태이고 누가 감염자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한인들 상당수가 센트로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데 4월부터 시장이 폐쇄 되어서 수입이 없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7월부터 부분적으로 시장이 열리고 있는데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큽니다. 무엇보다 감염되어도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두려움이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가게 문을 열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재외동포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해주세요.

다들 너무 너무 힘드시죠.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얼마나 위대한 나라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

 
■ 다음 주자를 지목해 주세요(2명 이상) :

1. 정호현 전 평통위원 (쿠바 거주)

2. 조성빈 멕시코 한글학교 선생님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재외동포
 #750만 재외동포가 함께 합니다.
 #코리안넷 #재외동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