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식 온라인 강좌
구분
문화
출처
KOFICE
작성자
코리안넷관리자
작성일
2021.05.11

캐나다 미디어에서는 한국 음식과 관련된 기사를 거의 매일 볼 수 있다. ‘새로 생긴 한국식 디저트 가게’, ‘포장 가능한 비빔밥과 감자탕’, ‘북미 최초로 생긴 한국 네네 치킨’,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최초의 떡집은 이번 주간에 검색된 한국 음식 기사이다이처럼 캐나다에서 한국음식은 다양한 온라인 정보와 함께 더욱 많이 회자되고 알려지고 있는데쏟아지는 유튜브 채널과 인플루언서들의 활동은 한국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토양을 제공하고 있다코로나 바이러스로 한국으로 직접 여행 갈 수 없고한국 식당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는 상황에서 직접 한국 요리를 만들어 먹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캐나다 미디어에 나타난 한국 음식 관련 기사들-출처: 구글 캐나다<캐나다 미디어에 나타난 한국 음식 관련 기사들 - 출처 : 구글 캐나다>

 

캐나다에서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직접 한식을 요리하고 그 레시피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코로나 시대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코로나 바이러스로 도시가 락다운되기 시작하면서 급격하게 그 구성원이 증가하여현재 약8,700명의 멤버를 가진 캐나다 집밥이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커뮤니티는 캐나다 한인들뿐 아니라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곳이 되었다현직 세프푸드 데코레이터음식 스토리텔러들 뿐 아니라 숨은 재야의 고수들까지 자신들의 비법을 마음껏 제공함으로 캐나다에서 한국식 집밥 요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캐나다 한국 문화원은 기존의 한국 음식 강좌를 온라인 줌(zoom)으로 실시함으로 한국 요리에 관심있는 많은 캐나다인들에게 환영받고 있다이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 실시하는 다양한 한식 분야 프로그램 중 하나로셰프가 요리 강습을 하는 동안 자신의 부엌에서 본인도 직접 요리하면서궁금하고 이해되지 않는 것에 대해 실시간 질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캐나다 식료품점에서 살 수있는 한식 재료들로소규모 캐나다인들이 실시간 직접 배우는 요리 강좌는 여타 레시피와는 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이 길어지면서문화원은 온라인 음식강좌 외에도 한식레시피를 웹툰으로 소개하기 위해 일반인들과 일러스트레이터그리고 그래픽 디자이너가 함께 한 공모전을 개최하여수준높은 웹툰 작가들을 발굴하기도 하였다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캐나다 현지에서 만드는 ’K-Food 시리즈’ 에피소드도 계속 제작해 왔다.

 

캐나다 내에서 한식을 직접 요리하고 레시피를 공유하는 온라인 동호회-출처:페이스북 페이지 캐나다 집밥<캐나다 내에서 한식을 직접 요리하고 레시피를 공유하는 온라인 동호회 - 출처 : 페이스북 페이지 ‘캐나다 집밥(@canadahomecook)’>

 

지난 426통신원은 캐나다 한국문화원의 5번째 온라인 쿠킹클래스에 참여하여한식을 배우고자 하는 캐나다인들의 열정을 함께 경험해 보았다지난 2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쿠킹클래스는 그동안 김치김찌찌개와 볶음밥국수를 만들어 왔고이번에는 5번째로 보쌈만들기를 기획했다원활한 수업을 위해 20명만 사전 등록을 받아서 진행하는 온라인 쿠킹수업은 한국 요리 배우기를 원하는 캐나다 현지인들에게 직접 한식을 요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온라인 수업이 아닐 경우캐나다 내 오타와’ 지역에서만 국한될 수 밖에 없었던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다양한 지역의 현지인들의 참여를 가능케 했다이는 지역적으로 소외된 곳 즉한류나 한국 식당한국 커뮤니티가 적고한국 관련 프로그램을 접할 수 없는 지역에 있는 한류 관심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되었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쿠킹클래스-출처:주캐나다 한국문화원<주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쿠킹클래스 - 출처 :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수업은 나선나 셰프와 함께 1시간 가량 진행되었는데익숙하고 편안한 영어와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나선나 셰프는 2019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을 만큼캐나다 현지에서 한식 알리기에 힘써 왔다또한 캐나다 내 요리 대학과 방송 등에서 활동하며 한식의 대중화를 위해 수고해 왔고주캐나다 한국문화원과도 인연이 깊어 다양한 한국 요리 프로그램을 함께 제작해 왔다.

 

수업에 참여한 이들은 수업 전에 이미 전달된 준비 재료와 레시피를 들고 나선나 셰프의 요리 과정을 지켜보거나 직접 만들며 참가했다보쌈을 만들기 위해 돼지고기를 사고 고르는 방법돼지고기 부위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양파파뿌리사과 등을 넣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주어서 보쌈에 대해서 처음 접하는 이들이 쉽게 이해하며 따라할 수 있었다. 1시간 정도 중약불로 삶는 과정을 설명한 후 미리 준비된 보쌈 고기를 썰고다른 김치와 함께 접시에 담아내는 것을 보여주었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끝난 강좌 덕분에 많은 질문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보쌈에 어울리는 소스와 김치에 대한 질문에서부터돼지고기의 두께와 생강의 사용유무 등 구체적인 질문들이 오고 갔다또한 참가자들은 다음 요리 강의에 희망하는 한식 메뉴를 요청하기도 했는데두부조림약식갈비계란찜감자탕닭갈비한국식 토스트짜장면도토리묵파전김밥붕어빵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요리를 원했다캐나다 현지인들이 알고 있는 한식 요리 메뉴의 다양함에도 놀랐지만이들이 직접 배워서 만들어 먹고자 하는 열심에 또 한번 놀라게 되었다.

통신원이미지

  • 성명 : 고한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캐나다/토론토 통신원]
  • 약력 : 현) Travel-lite Magazine Senior Editor 전) 캐나다한국학교 연합회 학술분과위원장 온타리오 한국학교 협회 학술분과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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