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오클랜드의 한글학교에서는~~
구분
교육
출처
스터디코리안
작성일
2021.06.22


오클랜드 한글학교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인 오클랜드에는 현재 오클랜드 한국학교(The Korean Schools of Auckland),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The New Zealand School of Korea), 뉴질랜드 밀알특수학교(The New Zealand Milal Special School), 성베드로 특수학교(St. Peter’s Special School of Auckland), 정원한글학교(Jungwon Korean School) 등 5개의 한글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오클랜드 한국학교


오클랜드 한국학교는 36 Sunnybrae Road, Hillcrest, Auckland의 북부 오클랜드 한국학교와 32 Edgewater Drive, Pakuranga, Auckland에 있는 동남부 오클랜드 한국학교 그리고 Kotuku Street, Te Atatu Peninsula, Auckland에 있는 서부 오클랜드 한국학교 등 3개의 캠퍼스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자"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겸손함으로 예절을 지키고 바른말과 행동으로 사랑을 나누며 배움을 통하여 지식을 더하는 학교를 실현해 나가는 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

1995년에 창립한 오클랜드 한국학교는 현재 100여 명의 교사와 도우미 선생님이 600여 명의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학사일정은 1년에 4학기 9주 단위로 운영하며 각 학기는 2월, 4월, 7월, 10월에 시작하는데 유치부 4년, 초등부 6년, 중등부 3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정규 교과 수업으로 한국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사회, 한국사, 전통, 한문, 음악, 체육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오후 특별 활동반에서는 정규 교과 수업을 마치고 오후 1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한글 기초반, 미술반, 색종이 접기반, 코딩반, 음악반, 무용반, 운동반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의 특기 및 전인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는 오클랜드 한국학교의 자랑인 K-POP 댄스팀과 사물놀이팀의 클럽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는 40 Sartos Avenue, Browns Bay, Auckland에 있으며 긍정적인 생활 태도와 이중문화 소유자(Think positively and be bicultural)라는 교훈 아래 한국인의 정체성과 긍지를 지니고 이중언어와 이중문화의 소유자로서 따뜻한 인성과 지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교육하고 있다. 긍정적인 생활 태도로 민족혼을 간직하면서 현지의 생활에 적응해나감으로써 고국 대한민국과 더불어 현재 우리가 사는 뉴질랜드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1997년 개교한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는 현재 36분의 교사와 함께 도우미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니고 한국문화와 서양문화를 잘 조화시켜 이중언어와 이중문화의 소유자가 되도록 교육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만 3세에서 5세까지의 유치부와 한국의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에 해당하는 만 6세에서 11세까지의 초등부 그리고 한국의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에 해당하는 만 12세에서 14세까지의 중등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인반을 별도로 개설하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한국어, 역사, 문화, 한자, 음악, 체육 등의 정규 수업을 진행하며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미술, 색종이 접기, 바이올린, 중국어, 영어 에세이, 수학, 태권도 등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13 Fraser Ave, Northcote, Auckland에 있는 뉴질랜드 밀알특수학교와 28 Bishop Dunn Place, Flat Bush, Auckland에 있는 성베드로 특수학교에서는 개인별 교육계획서에 의하여 일대일 맞춤식 학습프로그램 교육과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원한글학교는 497 Remuera Road, Remuera, Auckland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어린이들에게 한글을 지도하고 있다.

1996년에 설립된 뉴질랜드 밀알특수학교와 2004년에 설립된 성베드로 특수학교는 장애가 있는 교민 자녀들에 대한 특수교육과 한국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는 교육공동체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장애 학생들에게 헌신하고 있는 한글학교이다. 또한, 2010년에 설립된 정원한글학교는 이민 1.5세대와 2세대들에게 한글 학습을 기초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가르쳐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오클랜드 한글학교


오클랜드 한글학교 학생의 입학 자격은 만 3세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며 영어와 한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할 수 있는 이중언어 구사 능력을 갖추며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이 한글학교의 교육을 통해 우리글과 우리말을 배우고 익혀서 세계를 품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로 꿈을 펼쳐나갈 인재들의 요람으로서 현재 오클랜드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들 한글학교에서는 주말이나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뉴질랜드에 사는 교민 자녀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비롯하여 유서 깊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민으로 살아가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뉴질랜드/오클랜드] 홍석훈
[뉴질랜드/오클랜드] 홍석훈  
 
재외동포재단 해외통신원 6기    
현) 커리어넷 사이버 상담위원    
경력) 진로진학상담교사    
교육부 NEIS 현장지원단  
KEDI교육정책네트워크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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